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 외국인 사범 교육 수료… 32개국 108명 참가
발행일자 : 2026-08-14 15:54:51
[박규태 / pd@mookas.com]

8일간 품새·겨루기·격파·호신술 집중 교육… 10월 개도국 전문가 과정도 예정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WTA)이 '2026 외국인 국제태권도사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8월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국기원에서 진행된 교육(1·2·3급)에는 32개국 108명이 참가했다. 아시아 13개국, 유럽 7개국, 팬암 8개국, 아프리카 2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에서 모였다.
WTA는 태권도 전문지식과 인격적 소양을 갖춘 외국인 지도자 양성과 표준화된 기술 보급을 위해 매년 이 교육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2급 과정과 3급 과정을 분리해 운영했다. 1·2급은 태권도지도법·품새·겨루기·호신술·격파 등으로, 3급은 태권도 정신과 역사·심사론·기본동작·시범 등을 포함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브라질의 리안드루 산타페 피멘테우(1970년생)는 "2013년 처음 참가했을 때의 경험이 내 일상을 바꿔놓는 계기가 됐다"며 "이 교육은 개인의 성취를 넘어 태권도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 더 많은 사람에게 새로운 기회를 전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국의 대니 가렛(1962년생)은 "군 생활 중 입은 부상으로 참가를 망설였지만 도전하길 잘했다"고 전했다. 일본의 스미 토모노(1980년생)는 "국기원에서 직접 지도를 받을 수 있어 기뻤고 쾌적한 환경 속 수련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14일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안재윤 연수부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지식과 경험을 각자의 국가에서 올바르게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WTA는 오는 10월 10일(토)부터 3주간 개발도상국 태권도 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2026 개발도상국 태권도 전문가 교육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무카스미디어 = 박규태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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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태 |
| 운동을 좋아해 다양한 스포츠를 했지만, 태권도만큼은 특별했다. 대학에서 전공하며 시범단으로 뛰었고, 태권도를 온몸으로 즐겼다. 그러다 우연히 영상 제작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영상 PD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금은 국내외를 누비며 현장을 담고, 기자로서 글도 써가며 다방면으로 성장 중이다. 아직은 미생이지만, 프로페셔널한 멀티플레이어를 꿈꾸며 끊임없이 도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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