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 외국인 사범 교육 수료… 32개국 108명 참가

  

8일간 품새·겨루기·격파·호신술 집중 교육… 10월 개도국 전문가 과정도 예정

 

외국인 국제태권도사범 교육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WTA)이 '2026 외국인 국제태권도사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8월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국기원에서 진행된 교육(1·2·3급)에는 32개국 108명이 참가했다. 아시아 13개국, 유럽 7개국, 팬암 8개국, 아프리카 2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에서 모였다.

 

WTA는 태권도 전문지식과 인격적 소양을 갖춘 외국인 지도자 양성과 표준화된 기술 보급을 위해 매년 이 교육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2급 과정과 3급 과정을 분리해 운영했다. 1·2급은 태권도지도법·품새·겨루기·호신술·격파 등으로, 3급은 태권도 정신과 역사·심사론·기본동작·시범 등을 포함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브라질의 리안드루 산타페 피멘테우(1970년생)는 "2013년 처음 참가했을 때의 경험이 내 일상을 바꿔놓는 계기가 됐다"며 "이 교육은 개인의 성취를 넘어 태권도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 더 많은 사람에게 새로운 기회를 전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외국인 국제태권도사범 수료식

미국의 대니 가렛(1962년생)은 "군 생활 중 입은 부상으로 참가를 망설였지만 도전하길 잘했다"고 전했다. 일본의 스미 토모노(1980년생)는 "국기원에서 직접 지도를 받을 수 있어 기뻤고 쾌적한 환경 속 수련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14일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안재윤 연수부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지식과 경험을 각자의 국가에서 올바르게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WTA는 오는 10월 10일(토)부터 3주간 개발도상국 태권도 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2026 개발도상국 태권도 전문가 교육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무카스미디어 = 박규태 기자 ㅣ press@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규태
운동을 좋아해 다양한 스포츠를 했지만, 태권도만큼은 특별했다.
대학에서 전공하며 시범단으로 뛰었고, 태권도를 온몸으로 즐겼다.
그러다 우연히 영상 제작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영상 PD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금은 국내외를 누비며 현장을 담고, 기자로서 글도 써가며 다방면으로 성장 중이다.
아직은 미생이지만, 프로페셔널한 멀티플레이어를 꿈꾸며 끊임없이 도전한다.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 #wta #국제태권도사범

댓글 작성하기

자동글 방지를 위해 체크해주세요.
  • 태권인

    국기원에서 진행하는 사범 교육에 대해 한마디 하고져 합니다.

    요즘 흔히 말하는 소위 ‘호신술 자격증’ 은 이름만 호신술일 뿐, 실상은 자격증을 판매하기 위한 상업적 목적이 더 크다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저 또한 직접 관심이 있어 두 차례 현장 실습장을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느낀 점은 분명했습니다.
    ‘저런 기술’을 호신술이라 부르고, 그 과정에 자격증을 발급하는 구조 자체가 한심하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교육의 질보다 자격증의 발급 편의가 우선인 것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짚고 싶은 핵심은 ‘심사 자격증’ 문제입니다.
    이미 사범 자격증 3급부터 1급까지 교육을 받고 자격을 취득한 사람들에게, 왜 또 별도의 심사 자격증이 필요하단 말입니까?
    이 또한 결과적으로는 자격증 판매를 위한 추가 수익 구조로 비치고, “교육”이라기보다 “자격증 유통”에 가까워 보입니다.
    물론 돈을 벌어야 밥 먹고 사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 돈을 받는 방식이 문제입니다.

    교육은 충분히 깊지 않고, 과정은 길기만 하며, 결국 시간만 낭비하게 만드는 운영이라면 그건 교육이 아닙니다. 행정 편의와 수익 논리로 포장된 형식적 절차일 뿐입니다.

    만약 심사 자격증 제도를 굳이 유지하겠다면, 최소한 제도 자체를 이렇게 바꿔야 합니다.
    2급 이상 또는 1급 사범 자격을 가진 사람만 심사를 볼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훨씬 합리적입니다. 현재 방식은 지나치게 불필요하고,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다음을 분명히 주장합니다.

    ‘호신술 자격증’과 ‘심사관 자격증’ 제도는 폐지되어야 합니다.
    이미 3급부터 1급까지 교육을 이수해 자격을 갖춘 사람들에게, 왜 또 다른 자격증이 필요합니까?
    차라리 이런 제도를 없애고, 사범 교육 과정에서 호신술과 심사 방법을 더 깊고 충실하게 가르치는 편이 훨씬 효율적이고 교육 본연의 목적에도 맞습니다.

    태권!
    태권도를 사랑하는 사람드림

    2026-08-28 22:21:14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Master J

    이제는 태권도의 본질을 벋어나는 사업적인
    망상과 해외의 사범님들을 볼모로 단증장사
    등은 하지말기를 지난 원장때는임기10개월정도 남겨놓고 국기원해외지부를 난데 없이 만든다고 들쑤셔 각 지부장들(학연,지연)등 앉혀놓고 여기저기다이며 국기원 남은돈 쓰느라 정신없고 세미나 질문시간에 의견을 내라해서 “ 새로운 원장님이 이 정책을 반대하시어 철회하면 해외있는 사범들님들은 또 새 되는거 아닙니까“ 절대 그렇지 않다고 하더니 취임식 바로 철회하더군요. 제생각
    니들 하는일이 그렇지 :) 특히 전 원장 따라다니던 수행비서지 하는 기생 오래비처럼 생긴녀석 ” 나고집인가?
    공집 인가?“ 하는 행동이 자기가 원장인듯 착각한듯 한 행동도 못 봐주겠던데.. 혹시 그녀석 임무 정지했는지 궁금하네요.

    2026-08-27 22:52:02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