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권도, 아시아선수권 남자 종합우승… 금4·은4·동6 수확
발행일자 : 2026-05-26 20:51:50
수정일자 : 2026-05-26 20:52:47
[한혜진 / press@mookas.com]

몽골 울란바토르서 27회 대회… 품새도 전 종목 금메달 석권

대한민국 태권도 대표팀이 아시아 무대에서 종주국 저력을 다시 확인했다.
대한태권도협회 겨루기 국가대표선수단(단장 임연의)은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제27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를 획득했다. 남자부 종합우승, 여자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박우혁(M-87kg·삼성에스원태권도단), 문진호(M-68kg·한국체육대학교), 서건우(M-80kg·울산광역시체육회)가 금메달을 나란히 목에 걸었다. M-58kg에서는 양희찬(한국가스공사)과 김종명(서천군청)이 와일드카드 출전에도 은·동메달을 나란히 획득하며 같은 체급 더블 시상대에 올랐다. 강상현(M+87kg·울산광역시체육회)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여자부에서는 김향기(W-49kg·한국체육대학교)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송다빈(W+73kg·울산광역시체육회)과 곽민주(W-67kg·한국체육대학교)가 은메달로 여자부 준우승을 이끌었다. 이유민(W-46kg·관악고), 서여원(W-53kg·한국체육대학교), 김유진(W-57kg·울산광역시체육회), 이가은(W-62kg·한국체육대학교)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여자부 경량급 기대주로 성인 국제무대에서 첫 우승에 성공한 김향기는 <태권도신문>과 현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우승을 해서 신기했다. 자신감은 있었는데 워낙 긴장이 되다보니 사실 우승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다"면서도 "나는 할 수 있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만 하고 나오자 라는 각오로 했는데 우승을 해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남자 베스트 선수로는 한국의 서건우가, 남자 베스트 지도자 상에는 조유진 코지 상을 수상했다.
품새 대표팀도 앞서 열린 제9회 아시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서 전 종목 금메달을 석권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겨루기와 품새 두 종목 모두에서 정상권 성과를 거뒀다.
대한태권도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태권도의 국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보완점을 면밀히 분석해, 앞으로 있을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주요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선수단 지원과 경기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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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
|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무예 전문기자. 이집트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태권도 보급에 앞장 섰으며, 20여 년간 65개국 300개 도시 이상을 누비며 현장 중심의 심층 취재를 이어왔다. 다큐멘터리 기획·제작, 대회 중계방송 캐스터, 팟캐스트 진행 등 태권도 콘텐츠를 다각화해 온 전문가로, 현재 무카스미디어 운영과 콘텐츠 제작 및 홍보 마케팅을 하는 (주)무카스플레이온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국기원 선출직 이사(언론분야)와 대학 겸임교수로도 활동하며 태권도 산업과 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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