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손기술어울림연맹, ‘2025년 1,000번 지르기 & 송년의 밤’ 성료
발행일자 : 2025-11-10 14:33:33
[박규태 / pd@mookas.com]

한 해의 액운을 날린 1,000번의 함성… WT·ITF 교류 상징 행사로 자리매김

세계태권도손기술어울림연맹(회장 엄재영, 이하 태권도어울림)은 지난 지난 8일 고양시 본부도장에서 ‘2025 마지막 수련 – 1,000번 지르기 & 송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의 액운을 1,000번 지르기 수련으로 털어내고,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동시에 실전 태권도의 기술과 철학 확산을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더불어 2026년을 향한 연맹의 비전과 방향성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윤웅석 국기원장, 이기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갑 국기원 행정부원장, 변재석 경기도의원, 최승원 국토교통부 정책보좌관, 대한태권도협회 이종천 사무처장, ITF대한민국협회 유승희 사무총장 등 정·관계 및 태권도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기헌 의원은 축사를 통해 “태권도어울림연맹은 WT와 ITF를 잇는 교량 역할을 하며 태권도의 다양성과 세계화를 이끌어가는 귀한 단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무대에서 중심 역할을 하길 기대하며,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웅석 국기원장은 “엄재영 회장은 ‘태권도는 하나(ONE)’라는 철학으로 WT와 ITF가 한 무대에서 교류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인물”이라며 “국기원도 이러한 실전 중심의 태권도 확산 취지에 공감하며,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태권도어울림연맹은 지난 4월 국회에서 WT·ITF 학자와 지도자들이 참여한 ‘원(ONE) 태권도 국제학술포럼’과 ‘제6회 국제 원(ONE) 태권도 챔피언십’을 연이어 개최하며 국내외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7월 춘천에서 열린 ‘2025 KTA 태권도장 교육·산업박람회’ 세미나를 주최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송년 시상식에서는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지도자와 회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국회의원 표창에는 이영현, 백정은, 최석동, 김민성, 권규리 회원이, 경기도의회 표창에는 김지혜, 김형욱, 홍민수, 윤은혜 회원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엄재영 회장은 “2017년 창립 이후 지금까지의 성장은 모두 회원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며 “2026년에는 국내외 지부 교류를 확대하고, 실전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한 국제 세미나와 ‘2026 원(ONE) 태권도 챔피언십’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태권도손기술어울림연맹은 고양시에 등록된 비영리 법인으로, 국내 17개 시도지부와 함께 미국, 프랑스, 벨기에, 캐나다, 독일, 호주 등 해외 6개국 지부를 운영하며 실전 태권도의 확산과 태권도 통합에 앞장서고 있다.
[무카스미디어 = 박규태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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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태 |
| 운동을 좋아해 다양한 스포츠를 했지만, 태권도만큼은 특별했다. 대학에서 전공하며 시범단으로 뛰었고, 태권도를 온몸으로 즐겼다. 그러다 우연히 영상 제작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영상 PD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금은 국내외를 누비며 현장을 담고, 기자로서 글도 써가며 다방면으로 성장 중이다. 아직은 미생이지만, 프로페셔널한 멀티플레이어를 꿈꾸며 끊임없이 도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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