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태권도 차세대 발굴 프로젝트 ‘내일은 태권왕’... 7월 27일 첫 방송
발행일자 : 2025-07-16 14:58:53
수정일자 : 2025-07-16 14:59:52
[박규태 / pd@mookas.com]


전국 100명 태권 유망주 참가… 이대훈·오혜리·나태주·박제니 드림팀 합류

‘내일의 태권왕’을 향한 유망주들의 도전이 예능으로 펼쳐진다.
대한태권도협회, 국기원, 태권도진흥재단이 공동제작하고 SBS Sports가 제작주관한 태권도 기반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태권왕>이 오는 7월 27일 일요일 오전 9시 첫 방송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초등학생 태권도 유망주 100여 명이 출연해 최종 8명의 ‘태권왕 1기’를 선발하는 차세대 스타 발굴 프로젝트다. 무려 400여 명이 지원한 가운데, 서류전형을 통해 선발된 평균 연령 10세의 ‘리틀 태권 전사’들이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한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세계랭킹 1위 출신 이대훈(동아대 교수)과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혜리가 감독(한체대 교수)으로 참여하고, ‘태권트롯’ 가수 나태주가 단장을 맡았다. SNS 400만 팔로워를 보유한 모델 박제니도 멘토로 합류해 이색적인 조합의 ‘태권 드림팀’이 완성됐다.
녹화 현장은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한다. 이대훈은 “내가 멘토로 참여한다는 것이 오히려 영광”이라고 밝혔고, 오혜리는 극한의 선택 앞에서 “도저히 못하겠다”며 심사 포기를 선언하기도 했다.
여기에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태준과 이다빈이 스페셜 멘토로 출연해 참가자들과 특별한 무대를 완성했다. 최종 선발된 8인은 국내 명문팀과의 훈련 교류는 물론, 해외 태권도팀과의 글로벌 도전에도 나설 예정이다.
대한태권도협회 관계자는 “내일은 태권왕은 태권도를 기반으로 한 스타 발굴과 동시에 유소년 꿈나무에게 ‘도전의 가치’를 심어주는 의미 있는 기획”이라며 “K-태권도의 저변 확대와 문화 콘텐츠 융합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무카스미디어 = 박규태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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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태 |
운동을 좋아해 다양한 스포츠를 했지만, 태권도만큼은 특별했다. 대학에서 전공하며 시범단으로 뛰었고, 태권도를 온몸으로 즐겼다. 그러다 우연히 영상 제작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영상 PD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금은 국내외를 누비며 현장을 담고, 기자로서 글도 써가며 다방면으로 성장 중이다. 아직은 미생이지만, 프로페셔널한 멀티플레이어를 꿈꾸며 끊임없이 도전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