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 하이킥’ 국기원서 승급심사… 13일 일요일 낮 방영


  

태권도장 소재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국기원 도장살리기 차원 제작 지원

병아리하이킥 어린 수련생이 국기원에 방문해 승급 심사를 준비 중이다.

어린 수련생의 태권도장 성장 예능 프로그램 ‘병아리 하이킥’이 국기원에 방문해 승급심사에 도전한다.

 

오는 6월 13일 일요일 낮 12시 10분 약 70분간 MBN에서 방영하는 <병아리 하이킥>은 국기원에서 나태주, 하하, 김동현, 김요한, 태미 등 사범단과 연예인 자녀들인 하지해(하승진 자녀), 최태혁(현영 자녀), 맹레오(알베르토 자녀), 홍채윤(홍인규 자녀), 그리고 인스타그램 셀럽인 이로운과 최서희 등이 승급심사에 도전하는 내용으로 시청자에게 귀여움과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병아리 하이킥’은 성인 연예인들과 연예인 자녀들(병아리)이 각각 사범단과 수련생으로 출연해 태권도 수련 과정에서 일어나는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아낸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태권도장을 열고, 학부모 상담을 시작으로 합숙 훈련, 승급심사 준비 등 태권도를 수련하며 겪는 다양한 일들을 재미있게 풀어내 기획 단계부터 태권도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따라서 국기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일선 태권도장을 홍보하고, 태권도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병아리 하이킥’의 제작을 지원했다.

 

또한 국기원의 ‘병아리 하이킥’ 제작 지원은 태권도를 소재로 한 영화, 드라마, 예능, 뮤지컬 등 태권도 문화산업 육성에 촉매제 역할을 하기 위한 뜻도 내포하고 있다.

병아리 하이킥 출연진이 국기원을 방문하고 있다.

국기원은 코로나19로 인한 태권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기원 제2건립 도장살리기 TF(위원장 임미화, 국기원 이사)’를 구성, 일선 태권도장에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한 데 이어 MBN 제작팀과 함께 태권도의 바른 가치를 전달하고자 ‘병아리 하이킥’의 자문 역할을 자처하기도 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일선 태권도 사범을 위한 도장살리기 차원에서 프로그램의 제작 지원을 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인해 태권도 수련의 동기부여가 마련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기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3월 ‘태권도를 멈추지 마세요’ SNS(누리소통망서비스) 온라인 홍보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태권도 활성화를 위한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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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기
무카스미디어 기자.

태권도 경기인 출신, 태권도 사범, 태권도선수 지도, 
킥복싱, 주짓수, 합기도 수련
무술인의 마음을 경험으로 이해하는
#태권도예능 #태권도방송 #태권도버라이어티 #병아리하이킥 #MBN #하하 #나태주 #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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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안전교육

    지난해 2월 태권도장에서 낙법 교육을 받다 일어난 사고로 사지가 마비된 박모군(14)의 아버지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린 글 중 일부다. 박씨는 “주의 의무와 안전 관리의 책임을 다해야 할 관장이 초기에는 책임을 지겠다 했지만 나중에 관장을 만난 보험사 직원에게서 돌아온 말은 관장 측이 보험 합의를 해줄 수 없으니 소송을 통해서 보험금을 청구해야 하고, 관장 본인은 잘못이 하나도 없다는 말이었다”고 주장했다.

    2021-06-21 10:39:39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무심

    감사하고 좋긴 합니다.
    그래도 뭐라고 해도 태권도협회나 되니 이렇게 방송 편성하고 정치하는게 아니겠습니다.
    다른 무술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들이죠 감사합니다.

    이슈가 되고, 미디어에 노출되니 도장입장에서 좋지만
    장기적으로 볼때.
    태권도=유아운동
    태권도=유치
    등 오히려 안좋은 부분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태권도 시범, 품새, 겨루기 등으로 정말 땀흘리는 청소년들이 많은데
    그 부분을 공략해보면 어떨까요???
    예전에 부르노가 간다(?) 그 프로그램이나

    청년 태권v 3인방이 해외를 돌던 프로그램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유아 아이들 프로그램은 사실 저렇게 안해도

    콩순이, 뽀로로, 헬로카봇 등의 인기 프로그램에
    태권도 케릭터 하나 넣어두거나, 이벤트성으로 1화 만들어도
    그게 더 대박일겁니다.
    정의롭고 멋진 케릭터로

    방송 만들어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실질적이고, 똑똑하며, 현실적으로 접근하면 더욱 멋지고 좋을듯 합니다.

    2021-06-14 11:33:34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관장

    방송에 특성상 빠른 진행을 요하겠지만 승품을 너무 빠르게 진행하는 것은 아닌지. 필요하다면 공지글로 방송특성상 진행한다는 내용을 시청자들에게 알리는 것도 필요한듯. 병아리 하이킥 응원합니다.

    2021-06-09 18:59:33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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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장

      승품이 아닌 승급 심사 입니다~

      2021-06-10 02:45:59 수정 삭제 신고

      0
  • 관장

    시대에 맞추어 유치원 수련생들이 노란도복을 입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현 도복의 기준은 단도복 검은깃 품도복 빨강.검정깃으로 공인하고 있다. 그러면 최소한 노란 도복에 깃은 검은색은 아닌 다른색이나 단일 노란색이 단계에 맞는것이 아닌가 싶은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2021-06-09 18:56:58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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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찬우

      노란도복 검정깃 이쁘고 좋으네요~ ^^'
      흰도복에 검정깃하고는 완전히 다른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2021-06-10 13:04:2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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