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의 열기를 그대로…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18일 개막

  

동계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총출동… 강원에서 펼쳐지는 4일간의 뜨거운 경쟁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의 감동을 고스란히 잇는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동계체전)'가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4천251명(선수 2천685명, 임원 1천566명)이 참가하며, 빙상·아이스하키·스키·컬링 등 8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출전하며 대회의 열기를 더한다. 바이애슬론에서 역사적인 금메달을 획득한 압바꾸모바 예카테리나, 컬링에서 활약한 김민지·김수지·설예은·설예지,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의 김건희·이채운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다시 한 번 최강자를 가린다.

 

개회식은 18일 오후 5시 블리스힐스테이 웰니스홀에서 열리며, 김오영 대한체육회장 직무대행,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피겨 종목은 이미 사전경기로 진행되었으며, 본 경기는 지난 16일 컬링을 시작으로 2월 21일까지 계속된다. 경기 일정 및 결과는 동계체전 공식 홈페이지(https://meet.sports.or.kr/winter)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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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무예 전문기자. 이집트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태권도 보급에 앞장 섰으며, 20여 년간 65개국 300개 도시 이상을 누비며 현장 중심의 심층 취재를 이어왔다. 다큐멘터리 기획·제작, 대회 중계방송 캐스터, 팟캐스트 진행 등 태권도 콘텐츠를 다각화해 온 전문가로, 현재 무카스미디어 운영과 콘텐츠 제작 및 홍보 마케팅을 하는 (주)무카스플레이온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국기원 선출직 이사(언론분야)와 대학 겸임교수로도 활동하며 태권도 산업과 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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