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스포츠 택견캠프 ‘JUMP UP’ 내달 4일 용인서 개최!

경기도가 도내 택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코치들의 선수관리, 코칭능력 교육 향상을 위한 특별한 택견캠프를 개최한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택견회가 주관하는 전통스포츠 택견캠프 는 오는 11월 4일과 5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의 흥국생명 연수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진행되는 전통스포츠 택견캠프 은 경기도가 후원하여 진행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2023년 전략종목 육성지원사업 공모사업이며 비인기종목에 대한 활성화 지원과 경기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목적으로 경기도택견회가 선정되었다.

본 캠프에서는 택견선수를 위한 테이핑법, 택견선수를 위한 트레이닝법, 택견경기규정, 겨루기 기술훈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선수와 지도자의 소통프로그램으로 마라맛 토크콘서트가 계획되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마라맛 콘서트는 선수와 지도자가 상호 신뢰 관계를 형성하기 위하여 익명으로 질문하고 답변하는 토크콘서트로 스승과 제자, 선배와 후배, 선수와 선수, 코치와 코치 사이에 그동안 하지 못했던 진솔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서로 소통하고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경기도택견회 장경태 회장은 “택견선수와 지도자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기획되었다. 본 캠프를 통해서 경기도내 택견인들이 일취월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택견인 가족 모두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주덕 사무국장은 “택견은 전문체육·학교체육·생활체육 측면에서 접근하면 아직 초기단계에 있으며 타 종목과 비교해도 영세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앞으로 가야하는 길이 멀지만 타 스포츠 종목들과 경합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국민체육으로써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택견회는 이번 전통스포츠 택견캠프 을 성공리에 마치고 2023년 하반기 천하택견명인전 택견대회와 2024년 각종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를 통하여 경기도택견회 선수 및 코치들의 건승에 귀추가 주목된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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