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자동출전권 분수령… 중국 타이위안 그랑프리 10일 개최


  

마지막 그랑프리 시리즈, 승점 최대치 끌어 올려야! 연말 맨체스터 그랑프리 파이널서 결판

2022 맨체스서 그랑프리 결승전에 무주 그랑프리 챌린지를 통해 출전권을 얻은 서건우가 결승에 진출해 파란을 일으키며 우승해 단숨에 세계 탑클래스로 부상했다. 

2024 파리 그랑프리 남녀 8체급 자동 출전권을 놓고 막판 체급별 싸움이 치열하다. 5위까지 해당 국가에 부여하는 자동출전권을 놓고 올해 마지막 그랑프리 시리즈가 중국 타이위안서 열린다.

 

한국은 반드시 남녀 체급별 입상해 점수를 끌어 올려야만, 12월 맨체스터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극적인 출전권을 확보할수 있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중국 타이위안 샨시 스포츠 센터에서 ‘타이위안 2023 WT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 3차 시리즈’를 개최한다. 중국서 그랑프리 개최는 2014년 쑤저후 이후 9년 만에 열린다.

 

올해 로마, 파리에 이어 세번째 열리는 그랑프리 시리즈에는 48개국 25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난민팀과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은 개인자격(AIN)으로 출전한다. 

 

한국 대표로는 남자 -58kg 장준(한국가스공사), 박태준(경희대), 김시윤(용인대), -68kg 진호준(수원시청), 권도윤(한체대), 이상렬(용인대), -80kg 박우혁(삼성에스원), 서건우(한체대), +80kg 강상현(한체대), 박찬희(한체대)가 출전한다.

 

남자 -58kg 김시윤과 -68kg 이상렬, +80kg 박찬희는 지난 7월에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무주 2023 그랑프리 챌린지’에서 모두 1위로 입상하여 ‘타이위안 2023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출전권을 획득하였다. 

 

지난해부터 개최한 ‘그랑프리 챌린지’는 올림픽 랭킹 71위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며 체급별 1, 2위 입상자들에게 그랑프리 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해 우수 신인 선수들의 도약대가 되는 꿈과 도전의 기회이다.  

 

여자는 -49kg 강미르, 강보라(이상 영천시청) 자매와, -57kg 이아름(고양시청), 이한나(대전체고), -67kg 홍효림(강원체고), 남민서(한체대), +67kg 이다빈(서울시청)이 참가한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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