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춘 위원장, 몽골올림픽위원회 훈장... 몽골도 유네스코 태권도 등재 돕는다!


  

몽골 WT와 ITF의 기념적인 만남과 유네스코 챌린지 진행해

(가운데 왼쪽) 최재춘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위원장, (가운데 오른쪽) 바투쉬그 바트볼드 몽골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몽골 올림픽위원회 관계자들이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김운용스포츠위원회(KUYSC)]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운동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는 최재춘 위원장이 몽골 올림픽위원회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몽골도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섰다.

 

몽골 올림픽위원회(회장 바투쉬그 바트볼드, MNOC)는 지난 12일(현지시각)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에서 사무실에서 김운용스포츠위원회(KUYSC) 최재춘 위원장의 훈장 수여식 진행되었다.

 

최재춘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영광이며, 몽골 스포츠 발전을 위해 앞으로 더욱더 노력할 것이다. 또한 MNOC를 비롯하여 몽골태권도연맹(회장 오논 바트빌렉, MTF)이 뜻을 모아 태권도를 유네스코에 등재시키기 위해 노력해준다면 정말 큰 힘이 될 것 같으니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에 국제올림픽위원회(위원장 토마스 바흐, IOC)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바투쉬그 바트볼드 몽골 올림픽위원회 회장은 "몽골 체육 발전에 항상 이바지해주셔서 감사드리고, MNOC도 태권도가 유네스코에 등재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화답하였다.

 

같은 날 오전에는 몽골에서 수련중인 태권도인 200여명이 울란바토르 중심부에 위치한 수흐바타르 광장에서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퍼포먼스와 '2023 김운용컵 국제오픈 태권도대회(이하, 김운용컵)' 현수막을 들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WT 몽골태권도연맹과 ITF 몽골태권도 대표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챌린지' 행사가 공동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월요일에는 최초로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 소속의 MTF와 국제태권도연맹(총재 리용선, ITF) 몽골태권도(회장 G. 간바트, ITF Mongolia)의 대표팀이 모여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노력으로 기념비적인 챌린지 행사를 가졌다.

 

한편, WT G1 승인대회인 김운용컵은 오는 8월 2일부터 6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된다.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2019년 이후 4년만에 오프라인 대회로 열리는 김운용컵 대회는 ▲겨루기 ▲품새 ▲경연 ▲격파 등의 종목으로 나눠 전세계 태권인의 축제로 열릴 예정이다.   


[무카스미디어 = 권석무 기자 ㅣ sukmooi@naver.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석무 기자
무카스미디어 MMA, 주짓수, 무예 분야 전문기자.
브라질리언 주짓수, MMA, 극진공수도, 킥복싱, 레슬링 등 다양한 무예 수련.
사람 몸을 공부하기 위해 물리치료학을 전공. 
무예 고문헌 수집 및 번역 복간본 작가로 활동.
#태권도 유네스코 #몽골 태권도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최재춘 #몽골올림픽위원회

댓글 작성하기

자동글 방지를 위해 체크해주세요.
  • 오스

    몽골도 무도의바람이 바람의파이터

    2023-06-23 18:57:33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