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F 세계선수권대회, 8월 15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서 개최
발행일자 : 2023-04-24 12:17:06
수정일자 : 2023-04-24 18:19:47
[권석무 기자 / sukmooi@naver.com]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국제태권도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개최
국제태권도연맹(총재 리용선, ITF)의 세계선수권대회가 오는 8월 15일부터 30일까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ITF가 주관하고 ITF 소속의 카자흐스탄태권도협회(회장 Issekeshev Erlan)가 주최하는 '제22회 ITF 태권도 세계선수권대회(22nd ITF Taekwon-Do World Championships, 이하 세계선수권)'는 지난 2019년 7월에 개장한 아스타나의 '무예궁전(Palace of Martial Arts)'에서 개최된다.
아스타나 무예궁전은 5천석 규모의 관객 수용이 가능하며 그래플링, 레슬링, 가라테, 유도 등의 각종 무예 대회를 개최한 무예 전문 종합경기장이다.
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세계선수권은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참가선수 도핑 방지 규정을 따르며 ITF 공인 도복인 사성(sasung)과 대도(Daedo) 브랜드 도복만 착용 가능하다.
카자흐스탄 아스타나는 지난 2014년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의 그랑프리 시리즈를 비롯해 태권도와 무예 종목들의 국제 경기대회가 여러 차례 개최된 도시다.
특히 지난 2019년 1월에는 태권도를 통한 스포츠 남·북 통일 기원 행사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개최되었고, 태권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작업이 남·북 공동등재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번 ITF 세계선수권 또한 귀추가 주목된다.
[무카스미디어 = 권석무 기자 ㅣ sukmoo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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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무 기자 | |
무카스미디어 MMA, 주짓수, 무예 분야 전문기자. 브라질리언 주짓수, MMA, 극진공수도, 킥복싱, 레슬링 등 다양한 무예 수련. 사람 몸을 공부하기 위해 물리치료학을 전공. 무예 고문헌 수집 및 번역 복간본 작가로 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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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2023-04-24 18:29: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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