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테 '항저우아시안게임' 국대확정, 기존 선수 재승선


  

가라테 항저우 AG 출전 국대 선수단 확정 발표

'제19회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출전 대한민국 가라테 국가대표 선수단 [제공= 대한가라테연맹] 

대한가라테연맹(회장 강민주)은 지난 21일 '제19회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이하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를 발표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가라테 선수는 지난 2022년 출전 예정이었던 기존 선수 8인(남자 4명, 여자 4명)에게 출전 기회를 다시 부여하기로 경기력향상위원회와 이사회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고 대한가라테연맹은 밝혔다.

'제19회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출전 확정 대한민국 가라테 국가대표 선수단 명단 [제공= 대한가라테연맹] 

아시안게임 대표 선수로는 기존의 남자부 가타(Kata, 形)에 박희준(부산), 구미테(Kumite, 組手)에 -60kg 구주영(울산), -75kg 피재윤(경북), -84kg 백준혁(경북), 여자부 구미테 –50kg 정지영(경북), -55kg 황수현(경북), -61kg 채민영(대구), +68kg 정혜영(울산) 선수다.

 

아시안게임이 1년 연기되면서 가라테 종목에서는 단체전 가타 종목이 새로 신설되었다. 가타 단체전을 출전하기 위해서는 개인전 1명을 포함한 3명의 선수가 출전해야 하지만,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올해 변경 사항 없이 출전하는 만큼 금번 아시안게임 단체전 가타 종목 출전을 뒤로하고 다음 아시안게임에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

 

대한가라테연맹은 현재 국가대표 외국인 지도자를 채용중에 있으며, 6월에는 2023년도 가라테 국가대표 선발전, 7월에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아시아가라테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팀이 출전하도록 대한체육회 훈련기획부와 협의 후에 AG선수단의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한 경쟁국 전력분석과 선수단의 경기력 최종점검을 계획하고 있다.

 

대한가라테연맹이 올해 대한체육회 정회원으로 승격되면서 국가대표팀이 상시종목으로 전환되어 국가대표 지도자 채용이 완료된다면 이후 본격적인 강화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연맹은 밝혔다.

 

강민주 대한가라테연맹 회장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1년 연기된 만큼 국가대표 선수단 모두가 그동안 준비해온 경기력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바라며, 아울러 4월 29일부터 2일간 충청북도 대원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제5회 연맹회장기 전국가라테선수권대회 겸 2023년 가라테 청소년대표 선발전'을 통해 차대세 유망주 선수들이 앞으로 우리나라 가라테 위상을 드높이도록 유소년 선수 발굴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카스미디어 = 권석무 기자 ㅣ sukmoo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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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무 기자
무카스미디어 MMA, 주짓수, 무예 분야 전문기자.
브라질리언 주짓수, MMA, 극진공수도, 킥복싱, 레슬링 등 다양한 무예 수련.
사람 몸을 공부하기 위해 물리치료학을 전공. 
무예 고문헌 수집 및 번역 복간본 작가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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