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홍희 총재 부인 한춘희 여사,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응원 동참


  

한춘희 여사,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챌린지에도 참여

(왼쪽) 정순천 국제태권도연맹(ITF) 공보위원 (오른쪽) 한춘희 여사 [제공= 정순천 ITF 공보위원]

국제태권도연맹(ITF)의 창시자 故최홍희 총재의 미망인 한춘희 여사도 태권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응원에 동참했다.

 

정순천 국제태권도연맹(총재 리용선, ITF) 공보위원은 지난해 9월,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한춘희 여사를 직접 찾아가 태권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경위를 설명하고 응원 동참을 부탁했다.

 

92세의 고령의 나이에도 한춘희 여사는 태권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의 목적과 의미에 공감하며 등재 추진을 응원하고 〈One Taekwon-do!! Go!! 2024 UNESCO〉 챌린지 캠페인에도 동참했다.

 

과거 한국전쟁이 한참이던 1953년에 故최홍희 총재가 제주도 모슬포에 위치한 육군 제1훈련소 제29사단을 창설하며 부대마크를 직접 제작하면서 故최홍희 총재의 주먹을 모델로 한춘희 여사가 직접 도안을 그렸다고 알려졌다.

제주도 모슬포 제29사단 주먹탑 [제공= 국기원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단]

한춘희 여사의 이번 동참은 국기원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단(단장 최재춘)의 수석부단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정순천 ITF 공보위원이 노력이 컸다. 

 

국기원은 태권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2021년부터 본격적인 등재 추진 활동을 시작했다.

 

태권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은 남·북 공동등재로 준비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목록에 남·북이 공동등재한 문화유산은 씨름(2018)이 유일하며 남과 북이 각자 등재했으나 문화 형태가 같은 유산으로는 △아리랑(남 2012·북 2014) △김장 문화(남 2013·북 2015)가 있다.


[무카스미디어 = 권석무 기자 ㅣ sukmoo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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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무 기자
무카스미디어 MMA, 주짓수, 무예 분야 전문기자.
브라질리언 주짓수, MMA, 극진공수도, 킥복싱, 레슬링 등 다양한 무예 수련.
사람 몸을 공부하기 위해 물리치료학을 전공. 
무예 고문헌 수집 및 번역 복간본 작가로 활동.
#태권도 #유네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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