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짓수회, 1년 연기된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재선발


  

1년 연기된 항저우 行 남·녀 8체급 국가대표 재선발 오는 3월 예정

'2023 주짓수 국가대표 선발대회' 선발 선수들이 시상 후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 대한주짓수회(JJAK)]

대한주짓수회(회장 오준혁, JJAK)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파견 국가대표 선수단 선발을 오는 3월 말에 다시 선발할 예정이라고 9일 발표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지난해 9월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당시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올해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개최되는 것으로 연기되었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주짓수는 대한주짓수회의 주관으로 아시안게임 파견 국가대표 선발을 치렀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파견 국가대표 선발 또한 지난해 개최될 예정이었던 경기대회 일정에 맞춰 이미 선발을 끝마친 상태였다.

2022년도 항저우 아시안게임 파견 국가대표 선수단 내부평가전 종료 후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 대한주짓수회(JJAK)]

하지만,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올해로 연기되면서 기존에 선발되었던 파견 국가대표 선수단 또한 재선발을 거쳐 새롭게 구성하겠다는 것이 대한주짓수회의 설명이다.

 

이번 재선발은 기존 선발 국가대표의 경기력 평가가 필요하다는 경기력향상위원회(위원장 박현갑)와 국가대표 코치진(감독 이수용)의 의견을 참고해 지난 3일 중앙이사회에서 의결되었다.

 

재선발전은 오는 3월 말에 실시할 예정이며 자세한 날짜와 장소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선발체급은 남자 ▲-62kg ▲-69kg ▲-77kg ▲-85kg 여자 ▲-48kg ▲-52kg ▲-57kg ▲-63kg로 남·녀 각 4개 체급으로 총 8체급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재선발전에 참가하기 위한 자격조건은 다음과 같다. △2022년도 아시안게임파견 최종선발전 1·2위 △2023년도 국가대표 가운데 아시안게임 해당 8체급 1·2위 △2022년도 아부다비 세계선수권 입상자 △2023년도 방콕 아시아선수권 입상자

2022년도 항저우 아시안게임 파견 국가대표 선수단 여성 체급 내부평가전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62kg 금메달리스트 성기라(26)가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 대한주짓수회(JJAK)]

재선발전 참여 주의사항 가운데 지난해 12월에 치러진 2023년 국가대표 선발전 1·2위 가운데 아시안게임 체급에 해당하는 선수 이외 체급 선수의 감량 또는 증량 출전이 불가하다는 조건이 있다.

 

덧붙여 재선발전을 통해 각 체급 당 2명의 선수가 선발되지만 최종 출전은 대한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회 결정에 따라 변동될 수도 있다.


[무카스미디어 = 권석무 기자 ㅣ sukmoo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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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무 기자
무카스미디어 MMA, 주짓수, 무예 분야 전문기자.
브라질리언 주짓수, MMA, 극진공수도, 킥복싱, 레슬링 등 다양한 무예 수련.
사람 몸을 공부하기 위해 물리치료학을 전공. 
무예 고문헌 수집 및 번역 복간본 작가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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