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카스TV-고수로그] 현존하는 유일한 택견 고수 - 황인무 선생 1편


  

인간병기라 불리던 택견꾼 '황인무' 1편

자타공인 '고수'들의 숨겨진 일상 이야기 [고수로그]

두 번째 고수 = 인간병기라 불리던 택견꾼 '황인무'

 

<무카스미디어> 창간 25주년 특별 기획 <고수로그> 두 번째 주인공, 30년간 택견을 수련해 오면서 맨손으로 자동차 유리, 대리석 등을 격파하는 모습으로 한 때 인간병기라고 불리던 택견꾼 황인무 선생이다.

 

흔히 택견이라고 하면 '도끼질'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인간극장-고수를 찾아서'에서 '도끼질'로 유명세를 탔던 택견꾼 장태식 선생의 옛법택견 때문이다. 그 옛법택견의 원조를 이어가고 있는 유일한 택견 고수이다.

 

30년간 꾸준히 수련해 오고 있는 황인무 선생은 " 택견에 무슨 뜻이 있어서 시작한 것도 아니고 멋있어 보였고 신비해 보였고 왠지 그걸 하면 뭔가 화려한 고수가 될 것 같았다"라며 막연한 기대감으로 택견을 시작했다고 한다. 

 

항상 성실히 훈련하다 보니 상상을 초월하는 단련과 일반적이지 않은 그의 단련된 손등으로 한창 유명세를 탔지만, 열심히 하다 보니 뒤따라오는 후유증(종아리 근육 파열, 대퇴골 골절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스스로가 플레이어로써 택견꾼의 자리를 꾸준히 지키기 위해 성실하게 훈련해 온 황인무 선생. 2016년도 이후로 큰 부상으로 인해 "여기서 이렇게 끝나는 건가?" 싶었지만, 그 시기를 겪으면서 플레이어에서 지도자도 체계적인 준비를 해나갔고, 현재 전수관을 운영하면서 제자들을 키워나가고 있다.

 

제자들을 지도하는 시간 중간에 쉬는 시간에는 항상 개인 훈련을 한다고 한다. 날이 춥든 덥든 항상 땀을 비 오듯이 떨어뜨리며 훈련하는데, 왜 이렇게까지 꾸준히 운동하는지 물었더니 "좋아하니까요. 이렇게 할 때 편해요.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다 풀리고 즐거워요. 경제적으로 많이 풍요롭지는 못하지만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은 되게 행운인 것 같아요. 그래서 이 과정이 즐거워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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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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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름의뜻

    아니면 택껸꾼 택껸인

    2024-03-21 18:53:53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생활의달인

    선생보다 그냥무예인나을것같다
    열심히수련하는무예인 얼마나 순수한가

    2024-03-21 18:50:34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