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게 져버린 샛별… 빅토리아 리 향년 18세 사망
발행일자 : 2023-01-09 12:44:58
수정일자 : 2023-01-09 12:52:10
[권석무 기자 / sukmooi@naver.com]
원 챔피언십 챔피언 안젤라 리의 여동생 빅토리아 리 향년 18세로 사망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여자 아톰급 챔피언 안젤라 리(26·한국명 이승주)가 여동생 빅토리아 리(18·한국명 이선희)의 사망 소식을 지난 8일 전했다.
국내에서도 안젤라 리는 한국계 파이터로도 유명하다. 그녀는 중국계 싱가포르인 아버지와 한국계 캐나다인 어머니를 두고 있다. 밑으로는 남동생 2명과 여성생 한 명이 있다. 안젤라 리를 포함한 4남매 모두 종합격투기(MMA) 프로 파이터로 활동하거나 데뷔할 예정이다.
그녀의 동생으로는 원챔피언십 라이트급과 웰터급 2개 체급 챔피언에 등극한 둘째 남동생 크리스찬 리와 주니어 선수권 우승과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최근 원챔피언십 3연승을 달리고 있었던 여동생 빅토리아 리, 그리고 프로 파이터를 꿈꾸며 훈련하고 있는 막내 남동생 에이드리안 리가 있다.
특히, 여동생 빅토리아 리는 2004년 5월 17일 생으로 2021년 2월에 원챔피언십에서 프로 파이터로 데뷔해 3연승 무패를 달리며 세간의 주목을 받던 샛별과도 같은 파이터였다.
이미 브라질리언 주짓수 퍼플벨트로 승급하며 수준급의 주짓수 실력을 갖추기도 했다.
빅토리아 리는 오는 14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ONE on Prime Video 6'서 제바 바노(24·인도)와 맞붙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녀의 맏언니 안젤라 리는 지난 8일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동생 빅토리아 리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원챔피언십의 대표이사(CEO)인 차트리 싯요통 회장 또한 빅토리아 리의 부고 소식에 그녀의 명복 빌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빅토리아 리의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무카스미디어 = 권석무 기자 ㅣ sukmoo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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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무 기자 | |
무카스미디어 MMA, 주짓수, 무예 분야 전문기자. 브라질리언 주짓수, MMA, 극진공수도, 킥복싱, 레슬링 등 다양한 무예 수련. 사람 몸을 공부하기 위해 물리치료학을 전공. 무예 고문헌 수집 및 번역 복간본 작가로 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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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3 04:07:14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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