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태권도장 ‘경영화’ 선구자 강세형 전 KTC 대표 별세

  

국내에 선진화 된 태권도장 운영 시스템 보급, 도장 경영 체계화 구축 장본인

강세형 한국태권도컨설팅 (KTC)설립자이자 초대 대표이사가 2022년 11월 23일 현재 거주 중인 샌프란시스코에서 향년 75세 일기로 별세했다. 

90년대 초 우리나라에 태권도장 경영화를 처음으로 도입한 강세형 전 KTA 초대 대표이사가 23일(한국시간) 현재 거주 중인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별세했다. 향년 75세.

 

도장 지도자들이 모여서 정보를 공유 하는 것도 아니고, 협회에서 도장 운영에 대한 세미나를 하지도 않았던 시절 국내에 ‘태권도장 경영’이라는 단어를 도입시킨 장본인이 바로 강세형 전 대표이다.

 

강세형 대표는 태권도는 우리나라에서 세계에 보급했으나 선진화된 도장 운영 시스템이 잘 갖춰진 미국에 다녀와 이를 국내에 보급시킨 장본인이다.

 

1997년에 태권도장 전문 경영을 지원하는 한국태권도컨설팅(KTA)를 설립했다. 유아 태권도 수련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태권도장 선진화와 현대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태권도 도장들은 체계적인 시스템이 없었고, 경영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고 있던 시절이다. 이후 태권도장에 ‘경영’이라는 단어가 등장했다.

 

고인은 KTC를 통해 국내 태권도장의 여러 문제점을 보안하기 시작했다. 태권도장의 브랜딩을 시켜 체계적이지 못한 시스템을 잡아주기 시작했다. 매월 교육자료 제공과 홍보 및 마케팅에 도움을 주었다.

 

국내에 태권도장 경영화 기반을 마련한 고인은 2005년 KTC 경영권을 후배들에게 넘기고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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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무카스미디어 편집장.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무술 전문기자. 이집트에서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26개월 활동. 20년여 동안 태권도를 통해 전 세계 46개국에 취재를 통해 태권도 보급 과정을 확인. 취재 이외 다큐멘터리 기획 및 제작, 태권도 대회 캐스터, 태권도 팟캐스트 등 진행. 늘 부족하지만 도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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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운

    그 분은 태권도계에서 존경받는 모범적인 지도자였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2-12-01 15:36:32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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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창섭원장

    KTC 강세형 회장님께서는 태권도장 경영컨설팅, 프랜차이즈 산업의 선구자셨습니다. 남기신 발자취가 있었기에 저도 그 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얼굴 못 뵙고 떠나가셔서 가슴이 아픕니다. 평안히 영면 하시기 바랍니다.

    2022-11-24 15:59:23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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