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쉬 유망주 김지영 가파른 성장세… 온라인 무예마스터십 은메달!


  

김지영 9월 아시아주니어 동메달 이어 ‘온라인 무예마스터십’ 은메달 획득으로 성장세 이어가

'2022 온라인 세계무예마스터십' 여자 테크닉 35세 이하 은메달 김지영, 방민서 [출처=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크라쉬 유망주 김지영(20·영남대)이 ‘2022 온라인 세계무예마스터십’ 크라쉬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일 생중계한 ‘2022 온라인 세계무예마스터십’ 크라쉬 경기에서 여자 테크닉 35세 이하 부문에 출전한 김지영과 방민서는 평가 총점 254점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김지영은 지난 9월 6일~7일에 태국 촌부리에서 개최된 ‘제7회 아시아 청소년 U20 크라쉬 선수권대회’ 여자 –70kg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WMC'제7회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 동메달 기념 [출처= 대한크라쉬연맹]

유도 선수 출신으로 영남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지영은 크라쉬 선수로서의 경력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김지영은 이러한 상승세에 이어서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충청북도 청주에서 개최될 예정인 세계선수권대회 참가선수 선발전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발전에는 국제크라쉬협회(회장 하이더 파르만, IKA)의 지요비딘 코드지니야조프 부회장과 레자 나시리 사무총장, 데이비드 제이드 경기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2 온라인 세계무예마스터십' 크라쉬 경기에 방문한 (좌)지요비딘 코드지니야조프 부회장 (우)데이비드 제이드 경기위원 [출처=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국제기구 임원들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석할 만큼 대한민국 크라쉬에 관심이 지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국제크라쉬협회의 ‘세계시니어크라쉬선수권대회’는 오는 11월 23일부터 28일까지 인도 푸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크라쉬연맹의 배형식 부회장에 따르면, 지난 5월에 실시된 선발전에 이어서 세계선수권대회와 내년에 개최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 위한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더욱 수준 높은 선수들의 발굴을 이뤄낼 예정이라고 한다.

  

그만큼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의 크라쉬 국가대표 선수들의 메달 획득 가능성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크라쉬는 우즈베키스탄의 전통씨름이자 무예로써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2022 온라인 세계무예마스터십' 크라쉬 생중계 해설진, 왼쪽부터 신일 캐스터, 레자 나시리 사무총장, 배형식 부회장 [출처=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현재 크라쉬의 국제연맹(IF)으로는 국제크라쉬협회(IKA)가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크라쉬연맹(KKF)이 국내협회로써 이번 대회의 크라쉬 종목을 담당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위원장 이시종, WMC)가 주관하며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를 온라인 스튜디오로 온라인 대회 플랫폼(https://online.mastership.org)에서 진행된다.

 

세계 유일의 비대면 국제종합무예경기대회로써 기존의 온라인 대회 형식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행사까지 병행하여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2022 온라인 세계무예마스터십’은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가 새롭게 선보이는 글로벌 무예 콘텐츠 플랫폼 WMC TV(https://www.wmctv.net)와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 페이지 등을 통해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무카스미디어 = 권석무 기자 ㅣ sukmoo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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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무 기자
무카스미디어 MMA, 주짓수, 무예 분야 전문기자.
브라질리언 주짓수, MMA, 극진공수도, 킥복싱, 레슬링 등 다양한 무예 수련.
사람 몸을 공부하기 위해 물리치료학을 전공. 
무예 고문헌 수집 및 번역 복간본 작가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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