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바흐 위원장, WMC 'IOC가입 협조키'로 이시종 위원장에게 밝혀


  

WMC 이시종위원장, 국제스포츠외교 총력 기울여 IOC 인정단체 가입을 위한 협조를 바흐 위원장에게 요청

좌측부터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시종 WMC위원장,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 반기문 전UN사무총장 [출처=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이시종 위원장이 지난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스포츠계의 유엔 총회로 불리는 ANOC 총회 및 리셉션에 참석해 IOC를 비롯한 국제스포츠인사들을 만나 스포츠 외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시종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비롯한 위자이칭 IOC부위원장(전, 국제우슈연맹 회장), 이보 페리아니 IOC집행위원 겸 GAISF회장, 리치 비티 하계올림픽종목연합회(ASOIF) 회장 등을 만나 WMC의 IOC가입을 위한 논의를 했다.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유네스코 NGO 및 체육 스포츠 분야 정부간위원회(CIGEPS) 상임자문기구를 비롯해 국제경기단체총연합회(GAISF) 회원으로 승인된 이후 국제적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그동안 IOC가입을 위해 WMC와 IOC간 실무 협의 중이었다.

(좌) 이시종 WMC위원장 (우) 이보 페리아니 GAISF회장 [출처=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이 자리에서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은 "GAISF 회원이자 WADA 가맹기구이고 유네스코 NGO로 인정받은 WMC의 노력에 대해 인정하고, 반기문 UN사무총장의 고향인 충북에서 태동한 WMC의 IOC인정단체 가입을 위해 도움을 주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IOC 사무국과 WMC간의 가입절차를 진행하고 있느냐는 질문도 있었다. 이에 이시종 위원장은 IOC 사무국과 연락해 진행하고 있음을 알리고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날 함께 한 IOC 윤리위원장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과 IOC위원인 이기흥 대한체육회장도 국제스포츠계에서 WMC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적극적인 도움을 주기로 하였다.

 

서울시와 대한체육회가 유치한 ANOC총회는 IOC관계자 100여 명과 ANOC 집행위원 및 분과위원 250여 명 등 206개국 1천300여명이 참석하는 국제스포츠계 최대 규모의 총회로 각 국가 및 국제스포츠연맹들의 스포츠외교 통로로 활용되고 있다.

 

이 때문에 이 총회는 IOC를 비롯해 국제스포츠계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하며, 국내 지자체들 역시 국제스포츠대회 유치를 위해 스포츠외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시종 위원장 역시 2016년 WMC 설립 이후 토마스 바흐 위원장을 비롯해 위자이칭 부위원장, 그리고 이보 페리아니 회장, 리치 비티 회장 등과 수년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WMC의 국제적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지속적인 만남을 가져왔었다.   

 

한편, WMC는 18일부터 충주에 소재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온라인세계무예마스터십을 시작으로, 21일 WMC총회와 무예산업페어 등을 개최하며, 23일까지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WMC 총회와 무예산업페어 국제스포츠계의 거물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또한 WMC는 이번 행사들은 지난해 유네스코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식후원행사로 개최된다.


[무카스미디어 = 권석무 객원기자 ㅣ sukmoo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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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무 기자
무카스미디어 MMA, 주짓수, 무예 분야 전문기자.
브라질리언 주짓수, MMA, 극진공수도, 킥복싱, 레슬링 등 다양한 무예 수련.
사람 몸을 공부하기 위해 물리치료학을 전공. 
무예 고문헌 수집 및 번역 복간본 작가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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