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테 피재윤-황수현, 세계대학격투기월드컵 파견


  

대한가라테연맹, 2022 FISU 세계대학격투기스포츠월드컵 쿠미테 파견

한국 가라테 국가대표 피재윤과 황수현이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세계대학격투기스포츠월드컵에 파견됐다.

우리나라 가라테 기대주 피재윤과 황수현이 세계대학격투기월드컵 가라테 종목에 출전한다. 

 

대한가라테연맹(회장 강민주)은 지난 21일부터 막이 올라 오는 30일까지 열흘간 튀르키예(터키) 삼순에서 개최되는 ‘2022 FISU 세계대학격투기스포츠월드컵대회(FISU University World Cup Combat Sports)’에 우리나라 선수단 두 명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FISU 세계대학격투기스포츠월드컵대회는 가라테, 복싱, 무에타이, 삼보, 레슬링, 우슈 6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번 대회에 복싱과 가라테 선수단이 출전한다. 그중 가라테 선수단은 남자 구미테 –75kg 피재윤(22·구미대학교 1학년)과 여자 구미테 –55kg 황수현(24·구미대학교 졸업)이 23일 인천공항에서 출국했다.

 

피재윤와 황수현은 지난해 국가대표 1·2차 선발전 각 체급에서 1위를 하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 자격을 얻었지만, 대회가 미루어진 그 아쉬움을 이번 FISU 월드컵 대회에 출전하여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가라테 경기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피재윤는 27일, 황수현는 28일 예선전 경기가 진행된다.

 

연맹 관계자는 “가라테는 현재 대한체육회 준회원단체로 도쿄올림픽 이후 상시국가대표 지원체제에서 제외되며, 현재 국가대표선수들의 일체의 지원이 중단되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 훈련을 이어나가고 있다”면서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2년 12월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등급심의 정회원 승격 심의를 앞두고 있다. 연맹이 정회원으로 승격되어 국가대표 훈련지원 체계 회복 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라테는 도쿄올림픽 정식종목 이후 2024년 파리올림픽 종목 제외되었으나 2028년 LA올림픽 추가종목 최종 후보 9개 종목에 포함되어 있다.

 

2023년 인도 뭄바이에서 열릴 제140차 IOC 총회에서 LA올림픽 추가 종목 최종선정을 앞두고 있다. 국제연맹(WKF, 세계가라테연맹)과도 지속적으로 올림픽 종목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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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기
무카스미디어 기자.

태권도 경기인 출신, 태권도 사범, 태권도선수 지도, 
킥복싱, 주짓수, 합기도 수련
무술인의 마음을 경험으로 이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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