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아마추어’ 세계 태권도 품새 온라인서 오픈 챌린지… 9일까지 접수

국가대표급과 아마추어가 모두 참여가 가능한 태권도 품새 온라인 세계 오픈대회가 열린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이 주최하고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이 주관하는 ‘무주 태권도원 온라인 2022 세계태권도 품새 오픈 챌린지Ⅱ’가 그것. 대회 참가자 모집이 지난 27일부터 시작해 오는 9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개최된 ‘온라인 품새 오픈 챌린지Ⅰ’과 같이 ‘국가대표 부문’과 ‘오픈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대회기간은 7월 18일부터 8월 29일까지 개최된다.

대회 접수는 WT 온라인 참가시스템(GMS)에서 가능하며, 국가대표 부문 참가자 및 팀 임원진은 WT Global Athlete License(GAL)과 Global Official License(GOL)에 등록되어 있어야만 접수가 가능하다.

<국가대표 부문> 개인전은 국기원이 발행한 공인단증 소지자로서 각 참가부별로 국가협회 추천 1명만 출전할 수 있다. 공인품새는 12세~17세, 자유품새는 17세 이하에 해당자에 한해 출전자격이 부여된다.

<오픈 부문> 개인전은 국기원 공인단증 소지자, 복식전 및 단체전은 팀 구성원 중 최소 1인이 4급(파랑띠) 이상을 보유하면 누구나 출전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기존과 달리 복식전 혼성부, 단체전 남자부와 여자부가 새롭게 추가되어 태권도인 참가 기회 폭을 더 넓혔다.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메달과 상금 등의 부상은 물론 국가대표 부문 1~8위 입상자들은 G6 등급의 ‘무주 태권도원 온라인 2022 세계태권도 품새 오픈 챌린지 파이널’ 대회 출전 자격도 주어져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은 “세계 대회의 개최 경험을 살려 이번 온라인 품새 오픈 챌린지Ⅱ 또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하였으며, “오픈 부문에 참가자격의 폭도 넓힌 만큼 더 많은 세계 태권도인들이 기량을 마음껏 선보일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태권도진흥재단 및 세계태권도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