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복' 대신 '중계복' 입고 출전!


  

전무후무 한 대기록 작성한 태권도 간판스타 이대훈, MBC 해설위원 위촉

이대훈이 지난 10일 MBC 상암 본사에서 스포츠국 송민근 제작국장에게 태권도 해설위원 위촉장을 받았다.

한국 태권도 최초로 12년 연속 태극마크를 달고 전 세계에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작성한 ‘태권도 간판스타’ 이대훈이 지난해 은퇴 후 올해 MBC 태권도 해설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대훈은 지난 10일 MBC 상암 본사에서 MBC 해설위원 위촉식에 참석 송민근 스포츠 제작국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앞으로 태권도 경기복이 아닌 ‘중계복’을 입고 2022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태권도 해설을 맡게 된다.

 

지난해 도쿄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이대훈은 이후 최근 각종 예능에서 시원한 입담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여러 방송사에서 출연 제의를 받고 있으나 세종대학교 박사학위 과정에 전념하기 위해 방송 출연을 최소화 하고 있다.

 

2012 런던 올림픽에 은메달을 딴 이대훈은 2016 리우 올림픽에서 8강전에서 자신을 이긴 상대 아흐마드(요르단)와의 경기에서 분패한 후에도 상대의 손을 들어줘 금메달보다 값진 스포츠맨십을 발휘해 국내외 언론에 주목을 받았다.

 

그는 패배 후 “경기에서 이기면 기쁨보다는 상대 슬픔을 더 달래주고, 진다면 제 슬픔보다 상대의 기쁨을 더 높게 만들어주기로 약속했었다”라면서 스포츠 정신이 담긴 소감으로 전 세계 스포츠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바 있다.

 

MBC 해설위원으로 위촉된 이대훈은 태권도 국가대표로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통산 3회 우승,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3연패, 올림픽 3회 연속 출전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 WT 월드 그랑프리 파이널 5연속 우승 등 전무후무한 성적을 남겼다. 2018년 우리나라 체육인 최고의 영예인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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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무카스미디어 편집장.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무술 전문기자. 이집트에서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26개월 활동. 20년여 동안 태권도를 통해 전 세계 46개국에 취재를 통해 태권도 보급 과정을 확인. 취재 이외 다큐멘터리 기획 및 제작, 태권도 대회 캐스터, 태권도 팟캐스트 등 진행. 늘 부족하지만 도전 중. 
#이대훈 #해설위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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