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태권도 연합도장의 ‘100원의 기적’


  

14개 태권도 연합도장 수련생, 보호 종료 아동 자립에 기부

일선 태권도장 수련생들이 동전을 모아 자립을 앞둔 보호 아동을 돕는다.

16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회장 박범진)는 소속된 도장 14곳에서 수련생과 지도진이 저금통기부를 통해 총 8백214천710원을 모금, 보호 종료를 앞둔 자립 준비 청년 경제적 기반 마련과 정서적 지원 활동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자립 준비 청년은 보호자 부재로 아동 양육시설과 위탁가정 등에서 생활해오다 만 18세가 돼 시설 보호대상에서 제외된 청년을 말한다.

 

지난해 7월 발표된 정부 통계에 따르면, 매년 약 2천500명의 청년이 보호 종료돼 경제적 홀로서기에 나서고 있다고 한다.

 

박범진 회장은 “보육원에 태권도 재능기부를 하면서 그 아이들이 성장해 사회에 나와 자립이 쉽지 않음을 직접 느끼게 되었다. 보호 종료 아동들의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태권도 재능기부와 자립 지원사업은 계속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는 소속 도장 지도진과 그 도장의 수련생과 따뜻한 마음을 모아 함께 소외 계층과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행복을 나누고 있다.

 

2022년 나눔의 첫 시작은 청년으로 성장해 보호가 종료되는 아동의 자립을 돕기 위한 사랑의 동전모으기 나눔 캠페인으로 진행했다.

 

이와 함께 △해외 도복 지원사업을 비롯해 △보육원 태권도 재능기부 △태권도 용품 지원사업 △보육원 보호 종료 아동 지원사업 △행복 나누리 문화 예술단 공연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혜진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 무술 전문기자. 이집트에서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26개월 활동. 20여년 동안 태권도를 통해 전 세계 60개국 현지 취재를 통해 태권도 보급 과정을 직접 취재로 확인. 취재 이외 다큐멘터리 기획 및 제작, 태권도 대회 캐스터, 팟캐스트 등을 진행. 현재 무카스미디어 운영사인 (주)무카스플레이온 대표이사를 역임 중이다.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 #행복나눔

댓글 작성하기

자동글 방지를 위해 체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