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원 연매출 '100억원' 목표 달성 가능할까?
발행일자 : 2021-12-30 14:15:30
수정일자 : 2022-01-03 11:58:14
[한혜진 / press@mookas.com]
2021년 태권도원 방문객 및 매출액 대폭 성장. 각‘99.5%↑’
태권도 진흥과 보급 발전을 위해 조성된 태권도원을 관리운영하는 정부 공공산하 기관 태권도진흥재단이 태권도를 콘텐츠로 한 자생력을 갖출 미래 준비에 분주하다.
정부 예산에 의존해 운영하기 보다는 탄탄한 콘텐츠와 풍부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공간 하드웨어를 활용해 태권도인을 비롯한 전세계인을 끌어 모으겠다는 것이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은 30일 ‘경영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재단 운영 슬로건을 ‘혁신성장 실천100’으로 선포했다.
2026년까지 경영목표를 재단이 수행하는 각종 사업 ‘수혜자 100만명’, ‘매출액 100억원’, ‘청렴도 100점’ 달성을 목표로 밝혔다.
태권도진흥재단은 경영비전 선포식에 앞서 ‘2021년 태권도원 방문객과 매출액’을 발표했다.
‘코로나19’라는 동일 상황에서 전년도와 대비해 방문객은 99.5%가 증가했고 매출액 역시 77%가 증가했다.
이는 태권도원 실내외 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방문객 대상 ‘코로나19 개인방역 준수 캠페인’을 통해 태권도 수련생과 방문객들로부터 방역을 위해 철저하게 노력하는 이미지를 갖추었기에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한 소규모 여행 상품인 태권투어와 태권스테이의 성공적 출시, 수도권 등 공격적인 현장 홍보 활동 등도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수혜자 입장에서 보다 실질적인 태권도 테마 콘텐츠를 개발해 시장에 선택을 받은 것이다. 과거 태권도 단체와 기업체, 공기업, 산하기관, 학교 단체 수련회 등에 의존한 것과 달리 일반인과 가족들에게 어필하는데 성공했다.
냉정한 평가를 하는 일반인을 상대로 최고점의 평가를 받기도 했다. 소셜커머스 A와 콜라보 이벤트로 실시한 ‘태권투어’는 애초 목표 2천명을 훌쩍 초과 달성했다. 국내 다양한 테마 관광지 중 태권도원을 선택한 소비자는 기대 이상의 만족도를 느끼고 5점 만점에 4.9점의 높은 평점을 받아 관광업계에 주목을 받았다.
2026년까지 경영비전 ‘혁신성장 실천 100’ 선포
이어서 태권도진흥재단은 2026년까지의 경영비전을 ‘혁신성장 실천100’으로 선포하고 핵심목표로 ‘도약’과 ‘상생·협력’,‘통합·개혁’을 발표했다.
‘도약’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태권도 문화를 만들고, ‘상생·협력’은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발전적 관계 형성, ‘통합과 개혁’은 소통과 참여를 통해 공정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든다는 내용이다.
핵심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목표별 3대 전략을 수립하고 전략과제를 세분화해 추진할 계획이다.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은 “도약, 상생·협력, 통합·개혁을 핵심목표로 삼고 태권도진흥재단을 국민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내실 있는 기관으로 만들어 가겠다”라며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혁신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변화, 안전과 방역 강화, 인권 존중과 노사 화합 등 안정적 조직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영비전 선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했다. 이와 함께 재단 출범과 동시에 입사해 태권도진흥법안 제정과 태권도원 조성 등 중요한 업무 실무를 맡아온 김병용 정책자문관 퇴임식이 종무식과 함께 열렸다.
코로나19가 여파가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어려움 속에서도 오응환 이사장과 이종갑 사무총장 신임 집행부가 역대 최고의 호흡을 맞추며 위기를 기회로 극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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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장관과 오응환 이사장- 그리고 이종갑의 커넥션을 먼저 공개하고 오이사장의 인사검증에 문제는 차기 정부에서 이재명이던,국민힘당이던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것입니다.. 문재인정부의 최고 실책은 부동산정책과 더불어 인사정책입니다. 해서 오응환이가 왜 그기(진흥재단)에 있는지 . 황희장관의 무리수? 정책은 태권도계를 다시한번 짖밟고 지나고 있습니다.
2021-12-30 23:40:1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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