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직한 한방이 기대되는 19일 UFC 대결, 누가 맞붙나?


  

UFC 헤비급 ‘무패 신성' 크리스 다우카우스 5연속 KO승 도전… 데릭 루이스와 맞대결

UFC_루이스 vs 다우카우스(커넥티비티 제공)

묵직한 한방을 가진 UFC 헤비급 강자들의 대결이 펼쳐진다. 

 

오는 19일 UFC 헤비급 랭킹 3위 데릭 루이스(25-8, 미국)와 랭킹 7위 크리스 다우카우스(12-3, 미국)가 주먹을 맞댄다.

 

'화끈한 피니셔' 루이스가 무결점 기록의 다우카우스에게 첫 패배를 안길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와 명승부를 펼쳤던 컵 스완슨(27-12, 미국)도 출격해 이목이 집중된다. '옥타곤 11년 차' 대런 엘킨스(27-9, 미국)와 격돌한다.

 

강한 펀치력을 자랑하는 데릭 루이스는 UFC에서만 12번의 KO승과 TKO승리를 거두었다. UFC 전 체급을 통틀어 최다 KO승리 기록으로 맷 브라운과 비토 벨포트와 공동 1위를 지키고 있다.

 

UFC 헤비급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에 대적할 유력한 도전자로도 언급되던 루이스는 지난 8월 시릴 가네와의 잠정 타이틀전에서 패배를 맛봤다. 4연승이 끊겨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루이스가 ‘신성’ 다우카우스를 잡고 왕좌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까.

 

루이스의 상대인 크리스 다우카우스는 옥타곤 5연승에 도전한다. 2020년 UFC에 데뷔한 다우카우스는 패배 없이 총 4명의 파이터를 피니시로 무너뜨렸다.

 

UFC 파이터인 동시에 필라델피아 시티 경찰이던 다우카우스는 지난 1일 경찰직을 사임했다.

 

생애 첫 메인 이벤트를 앞두고 다우카우스는 "UFC와 계약했을 때 ‘직장을 떠날 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연이어 승리를 했을 때는 ‘직장을 떠나도 되겠다’는 확신이 섰다”고 밝혔다. 본격적으로 UFC 헤비급 상위권 경쟁에 뛰어들 다우카우스가 루이스 상대로 무패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1년 마지막 UFC 대회인 'UFC Fight Night: 루이스 vs 다우카우스’의 메인카드 경기는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 ‘UFC Fight Night: 루이스 vs 다우카우스’ 메인카드 대진 (경기순)

 

[페더급] 컵 스완슨 vs 대런 엘킨스

[라이트급] 디에고 페레이라 vs 마테우시 감롯

[밴텀급] 하파엘 아순사오 vs 리키 시몬

[여성 스트로급] 아만다 레모스 vs 안젤라 힐

[웰터급] 스티븐 톰슨 vs 벨랄 무하메드

[헤비급] 데릭 루이스 vs 크리스 다우카우스


[무카스미디어 = LA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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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 무술 전문기자. 이집트에서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26개월 활동. 20여년 동안 태권도를 통해 전 세계 60개국 현지 취재를 통해 태권도 보급 과정을 직접 취재로 확인. 취재 이외 다큐멘터리 기획 및 제작, 태권도 대회 캐스터, 팟캐스트 등을 진행. 현재 무카스미디어 운영사인 (주)무카스플레이온 대표이사를 역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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