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해외 정부파견 사범 모집… 5개 대륙에 13개국


  

아시아, 유럽, 팬암 각 2개국, 아프리카 6개국, 오세아니아 1개국 등… 내달 6일까지 접수

 

프랑스에서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를 지도하는 정우민 국기원 해외 파견사범.

국기원이 태권도 보급, 확산을 위해 5개 대륙에 있는 13개국에 정부파견 태권도 사범을 공개 모집한다.

 

파견 국가는 ▲아시아 일본(오사카), 레바노 2개국 ▲유럽 슬로바키아, 러시아(이르쿠츠크 2개국 ▲팬암 엘살바도르, 자메이카 2개국, ▲아프리카 앙골라, 카메룬, 가나, 케냐, 코트디부아르, 우간다 6개국, ▲오세아니아 호주 1개국이다.

 

모집인원은 국가별 1명이며, 분야별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A형은 겨루기 위주 태권도 지도를 하는 ‘대표팀 지도자’ △B형 ‘군•경 및 학교 지도자’로 품새 및 시범 등 태권도 지도 두 가지 형태로 모집한다.

 

A형 대상 국가는 4개국(슬로바키아, 호주, 앙골라, 가나)이며, B형은 9개국(카메룬, 일본, 코트디부아르, 케냐, 러시아, 레바논, 우간다, 자메이카, 엘살바도르) 등이다.

 

지원자는 최대 3개국까지 희망 국가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하지만, A형과 B형 교차지원은 불가하다.

유웅조 국기원 해외 파견사범이 미얀마 경찰을 대상으로 태권도를 지도하고 있다.

자격 요건은 국기원 태권도 5단 이상, 태권도 사범 자격, 스포츠지도사 자격(태권도)을 취득한 자에 한해서다.

 

다만, 스포츠지도사 자격(태권도)의 경우 전형 전 취득하지 않아도 지원은 가능하지만, 최초 계약 기간인 1년 이내에 반드시 자격을 취득해야만 한다는 조건이다.

 

접수마감은 10월 6일 오후 2시까지이며, 전자우편(dispatchtkd@gmail.com)으로만 접수한다.

 

파견사범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기원 누리집(www.kukkiwon.or.kr)을 참고하면 된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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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기
무카스미디어 기자.

태권도 경기인 출신, 태권도 사범, 태권도선수 지도, 
킥복싱, 주짓수, 합기도 수련
무술인의 마음을 경험으로 이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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