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조직개편… ‘연공서열 타파’ 개혁의지 피력


  

어수선한 조직 분위기 쇄신! 유능한 직원 일하는 분위기 전환에 초점

태권도진흥재단 홈페이지 이미지

태권도 진흥과 태권도원 관리운영을 하는 태권도진흥재단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연공서열을 타파하고, 젊고, 유능한 직원을 간부직에 발탁하는 등 파격적인 인사로 조직 쇄신과 함께 성과를 내는 일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오응환 이사장 부임 후 첫 조직개편과 간부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인사는 이미 지난 달 30일 발표하고, 오는 8일자로 시행된다.

 

지난해 국무조정실과 문화체육관광부의 고강도 감사를 받아 어수선했던 재단은 이번 인사를 통해 내부 조직 개혁으로 경영 정상화를 꾀한다고 밝혔다.

 

기존 2실 1관 2본부(경영․사업) 7부 1팀에서 2실 1관 2본부(영업․진흥) 6부로 조직을 개편했다. 젊은 직원들도 간부급에 인사 발령된 점에 눈에 띈다.

태권도진흥재단 조직개편 조직도. 7월 8일 시행.

기존 회계와 경리, 인사를 총괄했던 경영본부는 경영지원부(부장 심진용)로 별도 분리했다. 기술조정실장에는 장회식, 국립태권도박물은 류선희 관장 직무대리(5급), 감사실은 박상현 실장(4급)이 각각 임명됐다.

 

태권도원 운영의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 ‘영업본부(본부장 이난영)’를 신설해 이를 위해 마케팅부(부장 이웅재), 콘텐츠운영부(부장 고재춘), 시설관리부(부장 박광범)를 산하에 배치했다.

 

국기 태권도 진흥 사업을 주도할 ‘진흥본부(본부장 김용)’를 신설해 산업육성부(부장 이기동)와 국제협력부(부장 임동문)로 구성했다.

 

실무를 총괄할 사무총장은 현재 공석으로 내정자에 대한 인사 검증이 진행 중으로 이달 중 신임 인사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에 대해 재단 측은 그동안 간부급 인사는 장기근속자와 연령 등 지나치게 연공서열과 기득권을 우선시 했으나 이번 인사에서는 이를 타파하고, 젊고 유능한 직원의 간부직으로 인사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자원의 효율적인 분배를 통한 경영정상화 기반 마련과 포스트 코로나 대비 태권도원 운영활성화, 신구조화를 통한 조직화합 및 안정화 등을 계획했다”라며 “실추되었던 태권도진흥재단의 명예를 회복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첫 걸음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노철수 근로자 대표는 “태권도진흥재단은 창립 후 최초로 50대 젊은 이사장이 부임하였고, 향후 유능한 신진 인재를 적극 발굴·육성해 과거의 잘못된 관행은 과감히 버릴 것으로 믿는다”라며 “신임 이사장의 개혁 의지를 믿고 부족한 점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근로자대표로서 재단 발전을 위한 노력과 견제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간부 인사(6월 30일 발표, 7월 8일부 시행)

 

- 감사실장:  4급 박상현

- 국립태권도박물관장(직무대리) : 5급 류선희

- 기획조정실장 : 2급 장회식

- 경영지원부장 : 3급 심진용

- 영업본부장 : 2급 이난영

- 마케팅부장 : 3급 이웅재

- 콘텐츠운영부장 : 2급 고재춘

- 시설관리부장 : 2급 박광범

- 진흥본부장 : 1급 김용

- 산업육성부장 : 3급 이기동

- 국제협력부장 : 3급 임동문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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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무카스미디어 편집장.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무술 전문기자. 이집트에서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26개월 활동. 15년여 동안 태권도를 통해 전 세계 46개국에 취재를 통해 태권도 보급과정을 확인. 취재 이외 다큐멘터리 기획 및 제작, 태권도 대회 캐스터, 태권도 팟캐스트 등 진행. 늘 부족하지만 도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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