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새 회장에 김종민 “변화의 혁신 약속”

  

제주도 출신, ROTC 대령 예편, 서귀포태권도협회장 역임

제23대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회장 선거에서 김종민 후보가 최다 득표로 당선됐다. (사진제공 = 태권도신문)

앞으로 4년간 제주도 태권도를 이끌 새 수장이 김종민 전 서귀포태권도협회장이 선출됐다.

 

유례없이 쟁쟁한 후보 네 명이 출마해 선거 전부터 분위기가 뜨거웠다. 지난 17일 실시한 제23대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회장 선거는 29명의 선거인단 전원이 참여, 김종민 후보가 9표로 최다 득표로 당선됐다. 최철영, 윤상택 후보는 7표, 김창기 후보는 6표로 뒤를 이었다.

 

1961년 생으로 제주 출신인 김종민 당선인은 남주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했다. ROTC 22기로 육군에 투신해 22사단 대대장과 육군훈련소 28연대장 등 보직을 역임하고 대령으로 예편했다.

 

전역 후 고향에서 제주도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 운영위원으로 활동했다. 이번 회장 선거의 발판에 된 직전 서귀포시태권도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김종민 당선인은 “함께 뛰어준 다른 후보님들게 감사드린다. 제주도 태권도의 변화와 혁신을 다시 한 번 약속한다. 선수와 지도자, 관장, 심판 그리고 우리 선배 태권도인들을 위해 소신을 갖고 협회를 잘 이끌어 나갈 것을 약속 드린다”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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