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KTA 회장]김영훈 후보 “존경받는 협회를 만들겠다”


  

<무카스 특별기획> 제29대 대한태권도협회장 선거 후보자 심층 인터뷰 - 김영훈 후보편

 

종주국 태권도의 중심 대한민국태권도협회(KTA) 수장을 선출하는 ‘제29대 대한민국태권도협회’ 회장 선거가 오는 2020년 12월 17일 열린다. 태권도 5개 연맹체, 16개 시도협회 임원과 지도자, 심판, 선수 등 192명의 선거인단이 투표에 참여한다. 역대 가장 많은 네 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네 명의 후보 모두 정통 태권도인 출신으로 태권도계 관심이 높다. 특히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으로 최대 위기를 맞은 상황. 이에 <무카스>는 제29대 대한민국태권도협회 회장 선거 후보자에게 유권자와 태권도인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현안과 비전을 주제로 지난 11월 28일부터 출마를 선언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직격 인터뷰 했다. 가급적 후보자 인터뷰 내용은 편집하지 않았다. 인터뷰는 입후보 한 후보 이름 순으로 싣는다. [편집자 주]

 

 “믿음과 신뢰, 존경받는 KTA를 다시 세우겠다” 참신한 후보 김영훈

지난 9월 사랑과 존경받는 대한태권도협회를 만다는데 최우선 가치로 제29대 대한태권도협회장 선거에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한 김영훈 후보. 

 

“안타깝게도 대한태권도협회는 사랑받지 못하고 있으며, 존경받지 못하고 있다. 이제는 수많은 태권도인과 소통으로 민의를 반영해 태권도 종주국의 핵심 본부로서 사랑과 존경받는 대한태권도협회를 만들겠다”

 

김영훈 후보의 출마 일성이다. 여러 공약보다도 글로벌 대표적인 무도 스포츠로 발전한 태권도의 시작인 대한태권도협회가 진정으로 존경받는 협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태에 맞서 참신한 정통 태권도인 출신으로 다양한 경험으로 KTA 반듯하게 세우겠다는 각오로 나섰다.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으로 경영난과 ‘동승자법’ 시행으로 이중고를 겪는 일선도장, 경기 중단으로 동기부여와 경기력 저하로 고심하는 경기 선수단과 지도자, 심판 등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태권도가 오뚝이처럼 일어설 수 있도록 헌신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체육고 태권도부 재학당시 선후배들과 함께한 김영훈 후보

전라남도 광양의 작은 섬마을에서 자란 김영훈 후보. 태권도를 제대로 해야겠다며 무작정 상경. 당시 국내 최고 실력의 서울체육고등학교 태권도부를 재수 끝에 입학했다. 동료 선후배들과 비교해 턱없이 부족한 입상 실적과 실력이지만, 누구의 도움 없이 오로지 패기와 자신감으로 부딪힌 결실이다. 고교 3학년 때 기라성 같은 우수한 실력을 갖춘 동기들을 제치고 리더십을 인정받아 주장을 꿰찼다.

 

고교 졸업 후 부상으로 일찍 선수 생활을 그만둔 그는 안양과 제주도 등에서 일선 도장 사범과 코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고향 광양으로 돌아가 사범 생활을 하다 태권도장을 규모 있게 운영했다. 지역 사회 봉사도 꾸준하게 한 결과, 좋은 기회로 포스코 철강기업에 납품하는 산업기계 가공 및 제작하는 회사를 창업해 지금의 건실한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킨 CEO로 거듭났다. 회사 성장의 원동력은 유능한 인재를 채용해 적재적소 인사관리로 안정적인 운영을 꼽았다.

 

그는 틈틈이 지역사회 봉사할 수 있는 기초자치 의원과 체육회 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다. 젊은 시절 현재 여당의 중진의원의 국회 보좌관을 역임하면서 중앙 정치와 입법 경험을 쌓았다.

 

소싯적부터 스치는 인연 모두 소중히 여겨 지금도 유지하고 있다는 장점을 내세웠다.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기업경영과 국회와 지방 정치 활동으로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 전남 드레곤즈 프로축구단 단장을 역임한 이력은 다른 어떤 것보다 눈에 띈다.

 

김영훈 후보는 그간 자신이 작은 성공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태권도 선수시절에 배우고 익혔던 태권도 정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확신한다”면서 “내가 생각하는 태권도 정신은 ‘나를 넘어서는 것’으로 그래서 ‘모두 함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3 푸에블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단장으로 참여하던 당시 이대훈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자 축하해 주고 있다.

“내가 배우고 실천했던 태권도에 대한 강한 정신을 바탕으로 태권도 종주국의 핵심본부로 사랑과 존경받는 대한태권도협회를 만들고자 대한태권도협회장 선거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대한태권도협회장은 경영적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그는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는 미래지향적인 감각을 갖고 중장기 발전계획을 세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과 같은 공적기관은 물론 대기업 등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대외적으로 지원을 얻어 낼 수 있는 경험과 실력을 갖춘 회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영훈 후보와 가진 인터뷰 전문

한국실업태권도연맹 회장 시절 우수 선수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주는 시상식을 개최한 바 있다. 

Q. 후보자 소개 간단히

 

시골 어촌에서 태어나 청운의 꿈을 꾸고 서울체육고에 진학했다. 열심히 수련해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되기까지 했으나 불의 부상으로 선수생활을 일찍 그만두었다. 이후 일선 현장에서 코치 생활과 도장을 운영하다 지방 정치를 시작하면서 도장은 제자들에게 물려주었다. 이후 기업을 일궈 지금껏 경영하고 있다. 중앙 정치 국회 보좌관을 통해 정치 역량을 쌓았다.

 

태권도를 전공했지만 체육계 경험과 기업 경영 등의 능력을 인정받아 5년간 전남 드레곤즈 프로축구단 단장을 역임했다. 2013년 태권도 선후배들의 부탁으로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린 ‘2013 WT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한국대표팀 단장을 맡아 최고의 성적을 내는데 일조했다. 지난 4년 나름대로 한국실업태권도연맹 회장직을 잘 맡았다.

 

Q. 왜, 출마를 하려고 하는지?

 

사실 오랫동안 태권도계를 떠났다. 그러던 중 2013년 푸에블라 세계대회 때 단장을 맡으면서 잠시지만 20여 년 넘게 떠난 태권도계가 여전히 변하지 않은 모습에 크게 실망했다. 기업 경영과 정치, 프로스포츠를 경험하면서 태권도계는 정말 변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 계기로 실업연맹 회장이 되어 KTA 대의원 자격으로 지속해서 변화를 요구했다. 나름대로 변화는 있었으나 미약해 그 변화의 중심에 서야겠다는 생각으로 태권도협회의 새로운 토양과 변화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이번 협회장 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

 

Q. 회장 출마 자격은 충분하다고 생각하는지?

 

회장뿐만 아니라 기업과 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은 결국 유권자가 선택한다. 스스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기에 앞서 여타 후보들과 비교해 나름의 경쟁력으로 태권도의 새로운 장을 펼치는데 준비가 되어 있는 후보라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겠다.

군 시절 태권도 대회에 출전해 입상 트로피를 안고 있다. 

Q. 태권도인으로서 ‘후보’는?

 

다른 여타 후보다 태권도임이 마찬가지이다. 오래전에 태권도 훈련시절과 체중감량 등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통해 사회생활을 하면서 지도자 생활과 산업과 정치 현장에서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태권도 정신에 입각해서 쓰러지면 일어서고, 또 쓰러지면 일어서는 백절불굴의 오뚝이 정신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이 말은 협회 회장으로서도 어떤 위기에서도 모든 것을 극복하고 헤쳐나갈 수 있는 정신과 힘이 있다는 뜻이다.

 

Q. 본인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영리한 호랑이 기질이 있고, 한 번 목표를 정해 놓으면, 끝까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집념을 다 하는 진돗개 같은 근성이 있다.

 

평소 좌우명은 무신분립(無信不立 | 믿음이 없으면 설 수 없다)이다. 서로 신의와 신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왔다. 중앙과 지방 정치뿐만 아니라 여러 경험도 여러 유혹에도 한 번만 해왔다. 할 일을 다 하면 과감히 선택할 수 있다. 태권도협회도 마찬가지로 좋은 토양을 후임에게 좋은 물려주고 싶다.

 

Q. 본인의 강점과 단점?

 

장점은 한번 맺은 인연을 징그러울 정도로 오래 끌고 가는 것이다. 이 때문에 마음에 상처도 많았다. 단점도 이것이다. 가볍게 지나갈 인연도 깊게 생각하는 것이다.

 

(이번 선거에도 영향을 미치겠다?) 그럴 수도. 선거라는 것은 어차피 결국 이해관계에 의해 선택되는 것이기에 어떤 결과에도 승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태권도계가 이게 부족해 늘 후유증이 많은 것 같다. 이번 선거만큼은 후보자들과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승자는 패자를 위로하고, 패자는 승자를 축하해 주었으면 한다. 그래야 이 어려운 시국에 모두가 다 힘을 합치는 문화가 필요해 보인다. 다른 후보들도 그렇게 하리라 생각한다.

 

Q. 다른 후보와 경쟁력은?

 

다른 후보들은 학교, 제도권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것 같다. 나는 선수생활을 시작으로 일선 코치, 도장경영을 경험했다. 지방과 중앙 정치활동, 지방 언론사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기업을 일궈 성장시켜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프로축구단 단장으로도 성공적으로 임기를 마쳤다. 다양한 경력을 갖춘 후보가 바로 김영훈이다. 코로나 후유증은 지금이 아닌 내년부터가 시작이라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과 경륜을 갖춘 내가 여러 전문가와 훌륭한 분을 끌어안아 함께 헤쳐나가야 한다. 이 같은 노력만으로도 부족하기에 범정부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어야 하는데, 정부와의 대화와 소통이 가능한 내가 적임자라 생각한다.

김영훈 후보

Q. 핵심 공약?

 

신뢰받고 존경받는 협회를 만들어 달라는 게 태권도인들의 공통적인 목소리다. 도장활성화와 경기활성화 양축을 함께 운영해야 한다. 코로나19 이후 미래에 닥칠 여러 상황을 준비해야 한다.

 

(도장) 태권도의 기초는 도장이다. 저출산, 교육여건의 변화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태권도장 경영은 일명 “동승자법”과 “코로나 19”의 직격탄을 맞은 상황이다. 혁신적인 태권도 활성화방안을 마련하여 안심하고 도장을 경영할 수 있는 환경을 완성해 낼 것이다. “동승자법”은 ‘법 시행의 유예’가 최종 해결책이 될 수 없다. 국회의원들과 같은 입법의 책임자들을 설득하여 “특별법의 입법과 제정”을 통한 전환이 필요하다. 내가 가지고 있는 정치적 입지와 역량을 활용하여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낼 것이다. 도장활성화를 위한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연구 부서를 만들겠다. 이를 위해서 오랫동안 태권도장을 운영하면서 도장의 실태를 바닥부터 누구보다 잘 알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도장 관장 및 전문가를 찾아 ‘도장담당 실무 부회장’으로 선임해 실질적이면서 책임감 있는 도장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경기) 코로나 시대가 끝나도 계속 전염병의 위기가 올 수 있다. 완벽한 방역시스템과 완비된 전용경기장을 확보하여 지금 보다 더한 어떠한 상황에서도 경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최적화된 태권도 경기환경을 완성하겠다. 유소년과 청소년, 상비군, 국가대표 및 후보선수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선수육성 시스템을 구축해 종주국으로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겠다.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선발 과정도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가 이뤄지도록 제도를 확실하게 개선하겠다. 이와 더불어 현장 지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나아가 지도자 육성시스템을 구축하겠다. 선수의 인권보호 및 지도자 심판의 처우개선을 약속한다.

 

(재정) 코로나19 상황으로 협회 재정 상황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막상 협회장이 됐다고 가정했을 때 이 상황을 어떻게 정비할지 고민이 많다. 안정적인 재정확보를 위해 범정부적 차원에서 예산을 확보하겠다. 이미 상당 부분 진전된 상태이다. 또 태권도진흥법 또한 KTA가 진행하는 사업과 관련해 직접적으로 예산을 받아오기 쉽지 않은 구조로 되어 있는데, 이를 해결할 방안을 마련해 두었다.

 

(태권도회관) 종주국 태권도협회로서 전용 사무공간이 없다는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다. 수도권 인근의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 지원으로 임기 내 태권도회관 건립을 추진할 것이다. 회관 내에는 사무실뿐만 아니라 연구센터, 태권도 취업 및 스타트업 지원센터, 대표선수 전용 훈련장, 컨벤션센터를 만들어 연구와 훈련은 물론 각종 행사를 유치해 수익을 창출해 낼 수 있는 복합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

 

(참여) 여성과 장애인 담당 부회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배려보다는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것이다. 이미 담당 협회가 별도로 있지만 중앙협회로서 함께 이들의 참여로 더욱 실질적인 행정을 펼치기 위함이다. 특히 실업연맹 회장을 경험으로 장애인선수가 포함되는 공기업 중심의 태권도 선수단 창단을 20개 팀 정도 확대하겠다.

 

(사업) 생활체육 태권도대회를 신설하여 태권도장과 생활체육, 전문체육의 연결고리로 활용하고, 태권도장, 용품, 교육프로그램 등을 망라하는 태권도 박람회의 개최를 통하여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아우르는 태권도의 브랜드화를 통한 태권도 산업화를 통한 혁신적 발전을 이뤄내겠다.

 

(홍보) 현재의 사회는 매스미디어가 주도하는 사회가 되고 있으며, 미래는 멀티미디어 전성시대가 될 것이다. 태권도의 이미지 제고는 태권도의 생존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 미디어 전략 전담부서의 설치 운영을 통해 태권도에 대한 공격적 홍보마케팅을 위한 공공언론(KBS, MBC, SBS 등)과 전문 언론매체 등과의 MOU, 시스템 구축을 통한 각종 태권도대회의 인터넷 중계, SNS를 통한 태권도 홍보활동을 강화할 것이다.

 

(협회운영) “협회는 서비스하는 곳”이라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회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은 “섬기는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임원 구성 등 인사에 있어 학연, 지연을 배제한 전문성 평가에 따른 인사시스템을 적용하여 합리적 임원 구성을 이뤄내겠다.

 

Q. 자신이 생각하는 KTA 회장상?

 

KTA 회장은 경영적 마인드가 있는 CEO(최고경영자) 형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는 미래지향적인 감각을 갖춰 중장기 발전 계획을 세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과 같은 공적기관과 소통을 통해 대외적으로 지원을 얻어 낼 수 있는 역할과 실력을 갖춘 회장이 필요하다. 아울러 미래를 위해 시도협회와 산하 연맹체와는 물론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태권도진흥재단 등 관계 기관과도 충분한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이 가능한 회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Q. 평소 KTA를 어떻게 생각 했는지?

 

많은 태권도 인을 만나 봤는데 존경받는 협회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 않더라. 그래서 신뢰와 존경받는 협회를 만들겠다는 것이 이번 출마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말한 것이다.

 

Q. 회장에 당선되면, 이것만큼은 바로 잡겠다는 것은?

 

재차 강조했지만, 존경받는 협회를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 재정적인 것과 도덕적인 것들이 있을 것인데. 스포츠 단체 중 징계가 가장 많은 단체가 바로 KTA다. 부끄러운 일이다. 이런 일이 계속 외부에 비춰 질 때마다 일선도장의 운영에 직격탄이다. 그래서 회장서부터 솔선수범하여 부정․부패를 완전하게 근절하도록 하겠다.

2018년 KTA 정기 대의원총회에 참석한 김영훈 후보가 사무국 행정 난맥상을 강하게 지적하고 있다.

Q. 코로나19 여파로 살림살이가 내년부터 더 궁핍할 것. 어떻게 할 것인지?

 

예비후보로 있는데도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다. 만약 당선되면 어떻게 극복할지 당선보다 더 큰 고민이다. 그래서 국회 주요 상임위원장을 만나 태권도 예산 지원 요청과 동승자법 등 현안에 지원 요청을 해왔다. 우리 태권도가 국기태권도로 법이 제정됐지만 실질적인 지원을 받고 있지는 못하다. 분명한 것은 국기로 제정된 것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태권도진흥법을 개정해서 KTA가 직접 국고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코로나로 긴축 지원이 예상되는 가운데서도 적극 지원을 이끌어낼 뿐만 아니라 대기업 후원도 유치할 생각이다. 정부투자기관에서도 실업팀 창단과 은퇴 후 선수들이 취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

김영훈 후보가 지난 11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영교 위원장을 예방하고 동승자법 단속 유예 및 일선 현장의 현실에 맞는 개정 요청서를 전달하고 있다.

Q. 재정 확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있는지? (국고, 스폰서 등)

 

그동안 KTA가 국가지원을 받을 것을 권고 했다. 인력이 부족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노력을 해야 했는데, 실생되지 않은 것 같아 아쉬웠다. 국고지원을 받게 되면 해당 사업뿐만 아니라 타 예산도 국가의 관리 감독을 받게 된다. 그런 것 때문에 국고 유치에 소홀하지 않았나싶다. 협회 자체적으로 예산 확보가 어려우면 전문 용역을 통해 충분히 가능하다. 관리감독이 귀찮을 수 있지만 한편으로 보다 투명한 행정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국고지원을 충분히 이끌어 내겠다.

 

Q. 현재 본인의 지지율? 당선 가능성은? 왜?

 

태권도인이 내 솔직한 심정을 이해해 준다면 당선을 자신하다. 지지 세력은 태권도계에 매우 넓게 분포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태권도계 혁신적인 변화를 갈망하는 많은 분이 지지하는 세력이라고 생각한다. 전반적으로 지지 분포가 넓어지고 있다. 예상 득표수를 예측할 수 없겠지만, 적어도 전체 선거인단의 과반수 득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3~4위권 후보라는 여론에 대해) 보는 사람의 관점이 다르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3~4위권은 아니고 1~2위권에 올라와 있다고 생각하며, 조만간 추월할 것으로 생각한다.

2013 푸에블라 WT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한국 대표팀 단장으로 참여해 남녀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Q. 이번 선거 운동의 전략?

 

나름대로 준비를 잘 해왔다. 지난 4년간 처음으로 태권도계 임원인 실업연맹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크게 잘못했다는 소리를 듣지 못했다. 그동안 태권도계에 없었던 새로운 문화도 만들었다. 그 외에 모습을 전반적으로 본 여러 태권도인이 좋은 판단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

 

Q. 다른 후보들의 장점과 단점을 간략히 한다면?

 

상대편 단점을 개개인으로 얘기할 수는 없다. 모두 훌륭한 분들이다. 전문성으로 봐서는 나보다 더 오랫동안 태권도계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나을 수 있다. 그런데 한우물만 파서 다른 쪽을 보는 눈이 어두워 그게 단점이 될 수 있다. KTA 회장은 전문가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갖춘 CEO가 필요하다. 전문가가 필요하면 영입하면 된다.

 

Q. 왜 내가 당선되어야 하는가?

 

정통 태권도인 출신으로 태권도 코치, 관장을 하면서 일선 지도자와 관장님들의 애환을 잘 안다. 다른 길로 접어들어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태권도인을 자부하며 부끄럽지 않게 살아왔다. 다양한 경험과 인맥을 동원해 위기에 처한 종주국 협회를 사랑받고 존경받게 할 수 있는 가장 적임자이지 않는가 생각한다. 태권도를 위해 일생의 마지막 혼신의 힘을 다해 일해보고자 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우리 태권도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 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적임자가 누구냐, 오랜 경험자 또는 새로운 인물 두 가지 여론이 있는 것으로 안다. 나는 태권도계를 잠시 빗겨나가 있어 태권도계에 빚이 있는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다른 후보들과 달리 내가 당선된다면 전반적인 인사에 자유롭다. 누군가는 떡(자리 약속)을 먼저 달라 하는데 내가 그것을 지금 단계에서 고민할 수 없다. 당선이 된 후에 조직 진단을 하고 사무국과 분야 전문가들과 상의해서 적재적소 탕평책을 펼치겠다. 자유로운 김영훈만이 KTA를 새롭게 탈바꿈해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래야만 코로나 시국 그리고 코로나 이후에 신뢰받는 대한태권도협회가 될 수 있다.

 

(끝). 

 


 

* 제29대 KTA  협회회장 선거 후보자 특별 인터뷰(가나다순)

 

- 양진방(세계태권도연맹 기술위원장 겸 집행위원)

- 최재춘(전 대한태권도협회 사무총장)

- 최영길(전 대한태권도협회 고문)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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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끝까지 응원합니다.
    홧팅 화팅 하시고 당선되시길 기원합니다.

    2020-12-15 08:52:16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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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관장

    그냥 지나치려다가 용기내서 한마디 적어요
    후보님 기사 정독하는데 대의원 총회 때 모습 너무 인상 깊어서 제가 기억합니다.ㅎㅎ 영상 속에서 거침없이 고개를 끄덕일만한 말씀들만 하셔서 진짜 그때 공감 많이했습니다 ㅎ태권도계도 매일 북치고 장구치고 얽히고 섞인 유착관계들은 끊어내야하는데 저는 진짜 태권도인들 모두가 행복하고 더 나아지는 환경이 됐으면 해요ㅜ꼭 회장이 되신다면 태권도계로 바로 세워주세요 ㅎ

    2020-12-13 03:56:48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태권88

    고인물은 썩게 마련입니다~
    새로운 물결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학연과 지연을 배제하는 참다운 대태협의 탄생이 절실합니다~ 김영훈 후보님!!! 응원합니다~

    2020-12-11 21:35:39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채종남

    대한민국 태권도 협회가 믿음과 신뢰 그리고 존경받는 태권도 협회로 거듭날 것을 기원하겠습니다
    김영훈 후보님 응원 합니다 화이팅 하십시요

    2020-12-11 19:07:04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태권브이

    당선 기원드립니다!!!

    2020-12-11 18:52:18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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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택봉

    그동안 열심히 하셨으니까 꼭 당선 되실겁니다, 당선 기원합니다

    2020-12-11 18:24:45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용미니

    꼭 당선 기원합니다!!

    2020-12-11 16:58:3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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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지

    코로나 때문에 시국도 어렵고 태권도계도 너무 어려운데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하셔서그런지 어떠한 상황이 와도 실질적으로 현장을 보시고 이끄실 분이라는 생각이듭니다.

    2020-12-11 10:35:07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사랑태권

    최선을 다해 당선되시길 기원합니다

    2020-12-10 21:45:2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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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품새선수

    응원합니다.

    2020-12-10 20:53:42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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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미나

    후보님이 생각하시는 태권도 정신 너무 와닿습니다. “나를 넘어서는 것” 그래서 “모두 함께 하는 것” 지지합니다

    2020-12-10 20:20:35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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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은영

    응원하겠습니다. 인터뷰 끝까지 봤습니다. 그 무엇보다 태권도계의 빚이 있는 사람이 아니시라는 점... 제일 눈길을 끄는 대목이네요.

    2020-12-10 20:20:04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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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선태권도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낡고 낡은 옛 사고방식으로 태권도계가 돌아간다면
    정말 미래가 없습니다....
    김영훈 후보님 인터뷰는 정말 진심이 느껴지네여.
    진짜 구시대적인 발상인 현 태권도계 이번에
    확실히 변화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변화해주실 분이라 믿고 응원하겠습니다...!
    꼭 변화시켜주십시오

    2020-12-10 20:00:59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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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수진

    금번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신 높은신 분들께 감히 한말씀드리고싶습니다.
    일개 도장의 관장인 저는 뉴스에서 나오는 학원연합회의 일처리와 대응 방식을 보면 정말 부럽고 부럽습니다. 그리고 창피합니다. 우리 국기원과 대한태권도협회는 뭐하고 있는 것인지...왜 존재하고있는지...실망스럽습니다.

    아직도 옛날 옛적의 정치인들과의 인연 연줄 로비스타일의 징징거림으로 사탕하나 받아먹기에 만족하지말고
    제 목소리를 내어야 할 때인데...

    옛적 안기부스타일인가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빛나게하는것도 아니고 이런
    불합리함에 제 목소리 한번 내지 못하는 바보협회 밥 그릇싸움에 바쁜 임직원과 회장단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정말 한심하고 안타깝습니다.

    왜 우리의 대표라는 이들께서는 찍소리도 못하고 정치권 줄대기에만 급급한 모양새인지....일개 도장의 관장의
    눈으로 들여다보아도 이리 차이가 나는것을....
    네 저도 적지않은 나이이기에 지난 20여년간 도장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며 세상을 겪어왔기에 정치권과의 협응 중요하다는것 잘 압니다. 하지만 제 목소리를 낼때는 내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이런 일이 반복되지말라는 법이 있습니까?
    높은 책상에 앉아 아래를 내려다보지 마시고 일반 도장의 지도자들과의 이야기를 나눠보시기 바랍니다.
    학연에 따라 이리 저리 쉬둘리고 밥그릇 싸움 자리싸움에만 열중하시는 지금까지의 모습은 이제는 좀 바뀌었으면합니다.

    수도권 학원들 "집합금지 철회하라" 항의..내일 가처분신청 첫 기일 - https://news.v.daum.net/v/20201210170319799?x_trkm=t

    2020-12-10 17:41:52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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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미강

    응원합니다 !

    2020-12-10 15:39:19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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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민호

    화이팅 입니다!

    2020-12-10 14:57:17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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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체고33기 김선일

    따뜻한 사랑과 진심 그리고 열정으로 태권도 종주국을 이끌어 가시길 소원 합니다.
    꼭~ 승리하십시요

    2020-12-10 14:37:38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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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진

    응원합니다^^!

    2020-12-10 14:35:39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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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태권도

    응원합니다!

    2020-12-10 14:33:3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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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세라

    응원합니다~!~!

    2020-12-10 14:32:03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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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강민

    응원합니다!

    2020-12-10 14:18:30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장수현

    훌륭하십니다. 화이팅하세요!!!

    2020-12-10 13:59:22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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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KD화랑

    회장님께서 대태협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시길 기원합니다.

    2020-12-10 13:57:49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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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

    응원합니다. 화이티!!!

    2020-12-10 13:56:12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김병국

    존경받는 협회, 기대하고있습니다

    2020-12-10 13:56:11 신고

    답글 0
  • 김민선

    응원합니다!

    2020-12-10 13:48:39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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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석

    응원합니다!

    2020-12-10 13:42: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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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연

    화이팅! 응원합니다!

    2020-12-10 13:28:17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소통

    존경과 신뢰받으시는 회장님이 되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2020-12-10 13:25:54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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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현

    힘내세요!

    2020-12-10 13:14:30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이찬영

    응원합니다!

    2020-12-10 13:05:08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용지호

    응원합니다!

    2020-12-10 13:04:26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백선경

    힘내세요 !

    2020-12-10 13:03:38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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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재훈

    화이팅 하십시요. 응원하고 지지하겠습니다.
    훌륭하게 해내실거라 믿습니다.
    태권도의 미래를 책임져 주십시요.

    2020-12-10 12:47:06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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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현

    응원합니다!

    2020-12-10 12:41:05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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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정석

    힘내세요!!

    2020-12-10 12:26:49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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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연정

    응원합니다!!!

    2020-12-10 12:07:52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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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준형

    힘내세요!!

    2020-12-10 12:03:18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이슬기

    지지합니다!

    2020-12-10 12:01:25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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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고

    아부에 취하면 망한다. 항상 명심하고 있습니다.

    태권도의 미래 잘 부탁드립니다^^

    2020-12-10 11:59:19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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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은빈

    화이팅입니다!

    2020-12-10 11:58:42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조현민

    화이팅 입니다!

    2020-12-10 11:57:18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김유민

    응원합니다!

    2020-12-10 11:57:17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양소현

    응원합니다!

    2020-12-10 11:57:15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고현종

    건승을 기원합니다.

    2020-12-10 11:56:28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박경훈

    화이팅 입니다!

    2020-12-10 11:56:18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박세희

    응원합니다!!

    2020-12-10 11:55:43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박찬희

    응원합니다!!!

    2020-12-10 11:55:25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이주원

    응원합니다!

    2020-12-10 11:54:56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태권도

    응원합니다!!

    2020-12-10 11:54:47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송민수

    힘내세요!

    2020-12-10 11:53:31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김지환

    힘내십쇼!!!!

    2020-12-10 11:53:3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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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민주

    화이팅입니다!

    2020-12-10 11:52:36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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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지안

    화이팅입니다!

    2020-12-10 11:52:27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채지은

    힘내세요!

    2020-12-10 11:47:19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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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우

    화이팅!

    2020-12-10 11:43:10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안혜성

    힘내세요!!

    2020-12-10 11:43:00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방서현

    화이팅입니다!

    2020-12-10 11:42:58 신고

    답글 0
  • 김채원

    화이팅!

    2020-12-10 11:41:04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정우대

    응원 합니다.

    2020-12-10 11:39:38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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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학

    인터뷰 내용에서 진심이 전해집니다. 꼭 당선되셔서 태권도를 구해주세요. 응원합니다!

    2020-12-10 11:25:37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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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승현

    인터뷰 내용보니 앞으로 태권도가 더욱더 크게 성장할것이라는 느낌이 팍팍옵니다!

    2020-12-10 10:46:31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태권♡

    김영훈후보님이 당선 되셔야 태권도가 발전 할수 있습니다. 꼭 당선 되셔서 침체된 태권도가 살아날수 있게해주세요.

    2020-12-10 08:56:32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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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

    화이팅입니다!!

    2020-12-10 08:53:07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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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

    후보자님
    내년은 태권도가 많이 힘들거 같습니다
    꼭 당선 되셔서 태권도 경제 살려주세요

    2020-12-10 08:47:37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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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 기자

    어느 기자와는 다르게 팩트를 알려주신 한기자님!!
    참된 언론인 입니다!!!!

    김영훈회장님 !! 꼭 당선 되셔서 고인물을 정화시켜주세요 !!!

    2020-12-10 08:17:5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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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인호

    김영훈 후보님의 소신과 추진력, 선거인단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으로 태권도와 협회의 발전을 기대합니다.

    2020-12-10 08:01:01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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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권

    김영훈 후보님
    대한태권도협회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 것 같습니다.

    2020-12-10 01:13:39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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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재

      진심이 담긴 인터뷰를 보며 다시한번 응원합니다~~^^

      2020-12-10 13:06:51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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