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원배 콜롬비아 온라인 격파왕 대회 성황리 개최

코로나 여파도 태권도 사랑은 멈추지 않는다. 전세계적으로 태권도 온라인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지난 10일 콜롬비아에서 온라인 태권도 대회가 열렸다. 태권도진흥재단이 주콜롬비아 대사관, 콜롬비아 태권도협회와 함께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으로 온라인 '태권도원배 콜롬비아 격파왕 대회'를 개최하였다.

‘태권도원배 콜롬비아 격파왕 대회’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집회 및 체육대회가 전면 금지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함으로써 콜롬비아 내 격파 분야 발전과 더불어 콜롬비아 태권도인의 수련 의지를 고취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는 주콜롬비아 대사관 Facebook 라이브 방송으로 실시되었으며, 각 종목별 참가자가 제출한 영상을 차례대로 상영한 후, 심사결과에 따른 순위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상욱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의 개회사, 추종연 주콜롬비아 대사와 Rene Forero 콜롬비아 태권도협회 기술위원장의 축사 등 실제 오프라인 대회장에서 이루어지는 방식과 동일하게 실시하였다.

태권도 격파 분야에서 실시된 이번 대회는 24종목에서 남녀별로 이루어졌었으며, 콜롬비아 전역에서 122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기량을 발휘하였다.

이번 대회는 한국 미르메에서 심사를 실시하였고, 한국의 국민체육진흥공단, 문화체육관광부, 태권도진흥재단(태권도원)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대사관 페이스북 홈페이지의 라이브방송 게시물 조회 수 기준 관중 수는 1천200여 명으로 성황리에 대회가 진행되었다.

해당 영상은 주콜롬비아 대사관 페이스북에 업로드되어 있어 언제든 관람할 수 있다.

https://www.facebook.com/pg/EmbajadaCoreaCo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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