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A 파워 태권도 브랜드 ‘차고마꼬’ 런칭… 11월 춘천서 개최


  

2019년 1차 시연 미비점 보완해 11월 춘천서 2차 시연회 준비

2019년도 파워 태권도 첫 시연회 장면

터치가 아닌 태권도의 강한 파워를 앞세워 가격을 유도하는 ‘파워 태권도’ 연구가 2년차를 맞았다. 가칭 ‘파워 태권도’는 ‘차고마꼬’라는 대회 브랜드로 런칭을 앞두고 있다.

 

대한민국태권도협회(회장 최창신, KTA)는 2019년 1차 시연에서 언론과 SNS 등에서 큰 방향을 일으켰던 파워태권도를 이번 2020년 시즌에서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 시연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점수 표출 등 여러 가지를 보완하여 태권도 위력 중심의 겨루기 경기를 위한 ‘KTA 파워태권도 프리미엄리그(차고마꼬)’를 10월 23일과 24일 예선전, 11월 13일과 14일 최강전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관람형 태권도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국기원이 2018년까지 2년간 진행하고, 2019년부터 KTA가 사업을 이어받아 품새와 시범 경연은 지난해 대회를 마쳤고, 2020년에는 규정과 미디어형에 맞는 경기방식을 보완하여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최재춘 조직위원장은 “2020년 파워태권도 프리미엄 리그는 위력중심의 경기로 탈바꿈하여 기존 올림픽 겨루기 방식에서 주는 변칙 발차기 등의 재미없는 경기 방식에서 벗어나고자 시도되며,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운 태권도에 방송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태권도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특히 올해는 경기방식의 브랜드 ‘차고마꼬’ 브랜드를 만들어 일반인 및 태권도 수련생들에게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다가가기 위한 프로모션을 병행 진행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차고마꼬 경기 방식의 주요 특징은 승패를 동등하게 부여된 충격량을 먼저 소모시키는 선수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향후 생활체육대회 등 도장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2020년 차고마꼬 파워태권도 프리미엄리그에서는 몸통, 머리, 기술 점수는 전담 부심이 인정한 태권도 기술로 일정 수치 이상의 충격치가 가해지면 상대방의 충격량이 소모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바람직하지 않은 행위로 벌칙을 받은 선수는 10초의 페널티 시간을 받으며 이 시간동안 상대로부터 받는 충격치는 2배가 되는 경기로 운영된다.

 

이번 2020년 차고마꼬 파워태권도 프리미엄리그에 남자 개인전 2체급 32명(체급당 16명)과 여자 단체전 16명(4팀x4명) 등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지원 선수 중 평가를 거쳐 48명의 선수를 선발하고 선발된 선수 및 심판 훈련은 10월 17일에 돌입해서 바로 예선 선발전 경기가 진행된다.

 

오는 11월 최강전에는 2019년 1차 시연 1,2위 시드배정 선수와 함께 예선전에 선발된 출전 선수들과 2020 차고마꼬 파워태권도 프리미엄 리그 대회 최종 승자를 가린다.

 

차고마꼬 파워태권도 프리미엄리그 경기운영은 경기 영상 및 파워치 표출, 데이터 그래픽 처리 방식 등 여러 가지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도입하고 주관 방송사 선정으로 중계 방송 예정이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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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미엄태권도

    개인적으로 “차고마꼬” 라는 명칭 굉장히 촌스럽고 의미 없단 느낌이 강렬하게 느껴지네요 태권도는 태권도일뿐 기존에 없던 걸 만든 것도 아니고 가치를 포장하는 과장을 개선했다 볼 수 있는데 거기에 포장에 대한 가치를 더 부여한다는건 좀..

    2020-09-03 13:25:3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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