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태권도 국대 출신이 집필… M스포츠지도사 완전정복

태권도장을 개관에 필수 자격증인 ‘스포츠지도사’ 실기와 구술시험을 앞둔 수험생을 위한 참고서가 출간을 앞두고 있다.

태권도 겨루기와 품새, 시범 분야에 레전드급 교수진이 공동 집필해 눈길을 끈다. 겨루기 경량급 레전드 진승태 교수(단국대)와 겨루기와 시범분야에 레전드 곽택용 교수(용인대), 세계품새선수권 3연패 이숙경 교수(전주대)가 함께한 것.

㈜박영사는 오는 6월 1일 진승태, 이숙경, 곽택용 공저 을 출판한다. 총 216쪽 무선제본으로 정가 2만원이다.

국가 공인 스포츠 분야 자격시험인 2급 전문, 생활, 장애인 유소년․노인 스포츠지도사 시험의 태권도 실기 및 구술을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출제 위원급 전문 집필진으로 실기와 구술 평가 영역을 상세한 자료와 함께 분석했다.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구성해 실전과 같은 구술시험을 대비할 수 있다. 문항마다 중요도를 표기해 체계적인 준비가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시험 전 필수로 학습해야 할 실기 및 구술 자료를 QR코드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스포츠지도사 태권도 실기와 구술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합격을 이끌어주는 가장 최적의 수험서라고 자부했다.

진승태 교수는 현재 단국대 국제스포츠학부 태권도전공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1993 세계태권도선수권부터 3연패를 달성한 겨루기 경량급 레전드 이다. 2000년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훈했다. 2019년 자격시험 평가 및 구술 출제 위원을 역임했다.

이숙경 교수는 전주대학교 경기지도학과 태권도 저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8~2019 스포츠지도사 구술축제위원을 역임했다. 2009년부터 WT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 3연패를 달성한 품새 고수이다. 현재는 대학에서 품새뿐만 아니라 시범단 육성에 집중하며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곽택용 교수는 겨루기와 시범, 품새 분야를 넘나들며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현역 태권도 레전드이다. 현재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면서 KTA 국가대표시범단 부감독을 맡고 있다. 겨루기로 1996 월드컵 세계선수권을 비롯한 여러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과 2011년 WT 세계품새선수권, 2011 세계유니버시아드대회, 2013 농아인 올림픽 품새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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