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코로나 대응 5단까지 ‘일선도장’서 특별심사 승인


  

20일, 이사회 서면결의로 코로나19 대처 위한 임시 조치 KTA에 통보

최대 3인 심사위원 구성, 감독관 영상 촬영, 심사위원 판단해 합격 유무

 

국기원이 코로나 대응 특별심사을 일선도장에 한시적으로 시행하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국기원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어려움을 겪는 국내 일선 태권도장을 위해 태권도 승품‧단 심사를 한시적으로 시행토록 하는 특별심사 시행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

 

20일 ‘코로나19 대응 특별심사 시행지침(이하 지침)’에 대해 ‘2020년도 제6차 임시이사회’의 서면결의로 승인한 뒤 이튿날인 21일 심사수임단체인 대한태권도협회에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 지침은 기존 심사재수임단체(시도태권도협회)의 집단 심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시행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이를 대처하기 위한 임시 조치임을 강조했다.

 

지침의 핵심은 1~4품, 1~5단 심사를 일선 태권도장에서 시행하되, 심사재수임단체(시도태권도협회)가 지정한 사람이 동영상을 촬영, 심사평가위원이 영상을 보고 평가하는 방법이다.

 

동영상 촬영은 1회를 원칙으로, 어떠한 경우에도 심사 시행 과정을 다시 촬영할 수 없도록 했다.

 

심사표준과목 중 겨루기과목은 기존에 2인 1조를 대상으로 경기 겨루기를 시행하던 방법에서 접촉 방지를 위해 1인 발차기 및 딛기 기술로 구성, 최소 30초 이상 시연하는 방법으로 변경했다.

 

심사접수는 기존 방법과 동일하지만 심사일자의 경우 심사재수임단체(시도태권도협회)에서 정해 국기원에 신청하는 날로 한다.

 

1회 심사 시 응시 가능인원은 최대 3인으로 심사장인 태권도장은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공간을 확보해야 하고 정부가 요구하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또한 심사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심사수임단체(대한태권도협회)와 심사재수임단체(시도태권도협회)의 의무, 책임 관련 사항도 명확히 했다.

 

국기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심각한 위기에 봉착한 일선 태권도장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모금, 지침 마련 등 대안 모색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코로나19 대응 특별심사 시행지침은 국기원 누리집(www.kukkiwon.or.kr) - 정보마당을 참고하면 된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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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 무술 전문기자. 이집트에서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26개월 활동. 20여년 동안 태권도를 통해 전 세계 60개국 현지 취재를 통해 태권도 보급 과정을 직접 취재로 확인. 취재 이외 다큐멘터리 기획 및 제작, 태권도 대회 캐스터, 팟캐스트 등을 진행. 현재 무카스미디어 운영사인 (주)무카스플레이온 대표이사를 역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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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레기들

    결국 그 김동석 그쓰레기말을 듣네~~~ 합기도단증팔아먹는다는 그놈~~ 당신들이언제부터 공정하게 심사를 했는가~~~
    원로라는영감들은 밥달라 심사장 찾아와 용돈벌어가면서 자기밑으로 줄세우기밖에 더하지 않는가 제발 공정을운운하지마라
    그리고 영감님들이 과연 영상으로 심사를할수있는가 과연그게진정 공정하다 보는가

    2020-04-28 18:02:27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국기원이 너무 연기되서 아예 안볼수는 없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어떤 분께서는 심사가 미루어져서 환불문의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 하소연 하더군요.

    밑에분들 리플을 읽어보니 많은 분들인 만큼 많은 생각들을 가지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심사는 각 도장에서 보되, 외부 관장님 한 분을 임시 심사위원으로 임명해서 심사를 보는게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외부 관장님 한 분만 계속해서 심사를 볼 수는 없으니, 각각 돌아가면서 하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국기원 심사를 본다고 해서 쉬고있는 아이들이 많이 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심사를 봄으로써 부모님들께 말씀은 잘 드릴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20-04-23 15:18:36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그냥 미루다가 정상화되면 기존처럼 하지.
    도장에서??
    어떤 지역은 지역네 큰 도장 정해서 그쪽에 주변도장아이들 모여서 한다는데 맞나요? 맞다면....
    그럼 작은도장들 입장은? 바로 주변 도장인 큰도장으로 심사를 가면 아이들이나 부모님들이 갖는 시선?? 은 어떨까요? 가뜩이나 좁고밀폐된공간 위험하다는데 이참에 심사하고 큰 도장으로 옮겨가는일은 안생길까요? 큰곳은 이득이고 작은곳은? 지역네 학부모간 커뮤니케이션 모두 이루어지는데 엄마들사이에서 큰 도장의 입지가 훨씬 좋아지면 작은도장들은??

    그리고 학교도 미루어지고있는판에 국기원심사한두번 미루어지면 뭐 큰일나나요??
    부모님들 다 이해합니다. 지금상황에 미루어지는것에 대해서요.

    국기원심사는 중립적인 장소(각 지역 지정체육관)에서 천천히 하는게 옳다고봅니다.

    도장에서? 심사비가 얼마인데 도장에서? 지역마다 말할수없을만큼 큰 어려움이 있을수있습니다.

    2020-04-23 09:03:33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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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태권도인

      충분히 공감되는 말입니다.

      2020-04-25 19:16:45 신고

      0
  • 어렵다

    진짜 웃긴다 다부질없네

    2020-04-22 23:43:23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아줌마

    국기원도 먹고 살기 힘든가 보다 단증 팔라고 별짓을 다하네

    2020-04-22 22:29:48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김사범

    온라인 수업처럼 차선책인지? 아니면 무슨일이든해라 떠밀려서 나온 탁상행정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가르친 아이를 내가 돈 받고. (심사재수임단체(시도태권도협회)가 지정한 사람이 동영상을 촬영, 심사평가위원이 영상) 누군가와서 촬영해간 촬영물로 합격, 불합격을 이야기할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태권도장 상황이 그러니까. 그냥 대충 돈받고 합격시켜주자 라는방법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데.. 묻습니다. 이 정책을 만든 분들 중 현재 도장하고 계신분들이 몇분이나 계십니까? 도장하고 계신분들 계신다면 윗분들이 무서워서 암말 못하고 계십니까? 코로나로 학교도 안가는데 무슨 심사를? 돈내고 쉬는것도 아니고 다 미뤄주고 환불해주는데 걔네들이 심사보고 안 끊을 것같죠???

    2020-04-22 20:11:25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TKD man

    잘 됬다. 국기원 심사라는건 어차피 형식적인 심사인데 도장에서 못할겄도 없다.

    2020-04-22 18:21:40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6단은요?

    6단 7단 심사는 어떻게 되는거죠?

    2020-04-22 18:21:16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진짜 이해안됨

    태권도는 정말 인재가 없는건가?? 늙은분들이 자리만 차지해서 그런가??
    관장님들 프로그램 발전하는것 보면 감탄이 절로 나는 이 시국에 영상 촬영 기법 말고 원격 심사나 온라인 표준화 심사 프로그램 얼릉 개발해서 제대로 하세요.. 좀.. 다시 촬영 하면 안된다?? 심사 보다가 캠이 꺼지면 그때는 어찌 하실건데요?? 우선 도장문을 열어도 애들이 안와서 걱정하는 관장님들 이 계기로 애들 오면 좋지만 단증 발급의 질을 더이상 떨어트리면 안됩니다. 또다른 경험이 질떨어져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2020-04-22 17:56:54 신고

    답글 0
  • 그래서 생체는?

    삭제된 댓글입니다

    2020-04-22 15:35:00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진짜 이해안됨

      이건 문체부한테 물어야죠..

      2020-04-22 17:52:52 신고

      0
    • 기사를 찾는거 같은데

      진행을 물어보는게 아니라
      관련 기사를 찾는거 같은데요?

      2020-04-24 16:35:51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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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장들좀 믿어라

    결국관장은못믿겠다는거네 김동석인가 그개자식은 합기도에 단증팔아먹겠네

    2020-04-21 20:14:58 수정 삭제 신고

    답글 1
    • 진짜 이해안됨

      그래도 태권도가 동네 장사도 아니고 10만원 이상 받는 국가자격증 심사가 그냥 관장님을 통해 평가 받는게 말이 됩니까?? 이건 믿고 안믿고가 아닙니다. 진짜 지도자들부터 집행부 안 믿으면서... 투덜이들 같이 현실적인 제안을 좀 하세요. 안전한 심사장을 만들고 소인원으로 심사를 보던가 그냥 원격 심사가 옳다고 봅니다. 장소 만들고 촬영해오고 뭐하고 하지말고..

      2020-04-22 17:52: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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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영웅

      태권도 단증 국가 자격증 아닙니다. 단증,사범자격증, 심판자격증, 심사위원 자격, 각종 연수등 국기원의 최대 수익사업이죠.
      국기원은 사단법인으로 국가운영 단체가 아닙니다.
      생활체육 지도사, 전문체육 지도사 부터 국가자격증입니다.

      2020-05-08 16:32:13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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