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태권도 승품단 심사 제도 변화 임박… 어떻게?

  

KTA, 심사 시행제도 개선 및 심사제도 개선 TF 결과보고회 개최

대한태권도협회가 지난 8일 사무국 회의실에서 태권도 승품단 심사 제도 및 시행방안 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태권도협회가 국내 태권도 승품단 심사 제도 개선을 위한 그간의 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 KTA)는 지난 8일 오전10시, 본회 회의실에서 태권도 승·품단 심사제도 및 시행방안을 개선하기 위해 구성되었던 ‘KTA 심사 시행 제도개선 TF’(단장 손성도) · ‘KTA 심사제도 개선 TF’(단장 최중구)의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과보고회는 KTA 양진방 회장과 TF 구성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효성 있는 심사 제도개선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심사 제도개선 TF’에서는 일선 태권도장 지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 현 시대에 맞는 태권도장 및 심사 관리 규정 개정 ▲ KTA회장·시도태권도협회장 명의의 승급증 제작 및 보급 ▲ 심사평가 기준 마련 등의 내용을 보고했다.

 

‘심사 시행 제도개선 TF’에서는 ▲ 코로나19 이후 심사 시행방안 마련 ▲ 중·소규모 심사의 다양화 ▲성인·장애인·유아 심사 시행 방안 마련 등 구체적인 심사 시행 방안에 대해 보고가 이어졌다.

 

이번 결과보고회를 통해 KTA는 향후 도장지원특별위원회 논의, 국기원-심사재수임 단체와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심사 현장에 적용 가능한 태권도 승·품단 심사제도 메뉴얼과 규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양진방 회장은 “국기원과 17개 시도협회와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조를 통해 향후 효율적인 심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혜진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무예 전문기자. 이집트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태권도 보급에 앞장 섰으며, 20여 년간 65개국 300개 도시 이상을 누비며 현장 중심의 심층 취재를 이어왔다. 다큐멘터리 기획·제작, 대회 중계방송 캐스터, 팟캐스트 진행 등 태권도 콘텐츠를 다각화해 온 전문가로, 현재 무카스미디어 운영과 콘텐츠 제작 및 홍보 마케팅을 하는 (주)무카스플레이온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국기원 선출직 이사(언론분야)와 대학 겸임교수로도 활동하며 태권도 산업과 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
#심사제도 #국기원심사 #승품단심사 #대한태권도협회 #KTA #심사시행 #심사개선

댓글 작성하기

자동글 방지를 위해 체크해주세요.
  • TKD man

    심사 제도를 반드시 바꿔야합니다. 놀이터에서 놀다 시간만 채워 품/단증을 따게 하고 있으니 이게 무슨 태권도 입니까? 그러니 품/단증을 띠를 땄어도 누가 인정도 안 해 줍니다.

    이유는 요즘 관장이나 사범들이 관원생들에게 품새와 발차기 외에는 특별히 가르칠게 없으니 놀이로 시간을 때우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도장마다 제 각각인 띠 색깔도 통일 시켜야 합니다. 심지어 어떤 몰상식한 관장은 10살 품띠 한테도 검은 띠를 매게 하고 있으니 참으로 한심 합니다.

    2021-06-20 10:49:46 신고

    답글 0
  • 무심

    삭제된 댓글입니다

    2021-06-16 15:48:07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원조무심

      당신 글쎄2 아니야??
      닉네임 바꿨는데 왜 또 따라 하십니까 ㅋㅋㅋ
      철자법도 틀리시면서 부끄럽게
      무심은 제가 사용하게 그냥 두세요
      글쎄 제가 양보 했잖아요

      2021-06-16 17:51:24 수정 삭제 신고

      0
  • 글쎼2

    기사 사진이 탁상행정 제대로 보여주고 있네.
    여지껏 협회설문지 단한번도 받아본적 없는데 즈그들끼리 책상 앉아서 얘기하니
    시원한 곳을 긁어주질 못하지

    2021-06-16 15:43:51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글쎼2

    젊은 관장들 이야기 들어야 합니다.
    태권도장에 대한 잘못된 인식 누가 이렇게 만든걸까요? 바로 윗세대들입니다.
    지금 젊은 관장들 오히려 애들 안 놀리고 태권도 답가 교육합니다.
    애들 놀아주고 이벤트하고 마케팅 하면서 경쟁하는 관장들보면 다 나이먹은 관장들입니다.
    세대가 변하고 있단말입니다.
    적어도 50대 이상의 의견은 배제해야 합니다.

    2021-06-16 15:38:04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태권인

    정통성만 고집말고 1품은 완화 바랍니다 대구는 6장까지인데 기준이 뭡니까?
    연령층 어려지는데 1품은 완화 되어야 합니다

    2021-06-16 14:01:05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9단

    삭제된 댓글입니다

    2021-06-16 13:59:38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관장

      아....꼰대.........

      2021-06-16 14:07:59 수정 삭제 신고

      0
    • 관장

      당신같은 사람 때문에 발전이 없는겁니다.

      2021-06-16 14:08:56 수정 삭제 신고

      0
  • 관장

    뉴스에서 태권도 심사 이제 어려워졌다!!! 이런기사 나왔으면 좋겠다.
    솔직히 애들 품심사도 격파 두껍게해서 30%는 부모들 앞에서 떨어져야 한다.
    그래야 쉽게 되는게 아니구나 하지. 겨루기도 지면 떨어뜨리게 하면 좀 심하고 점수제로 해서 예를 들어 전자호구 입히고 5점이상 득점해야 합격주던가

    2021-06-15 15:16:02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무도인

    제일 우선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합니다.
    수련생 그리고 학부모 지도자의 불편함과 이질감 등이 없어야 합니다.
    우선 그것이 첫번째 과제 입니다.
    그뒤가 어떻게 심사제도를 강화해야 타 무술에 비해 강해질 수 있는지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할지 고민해봐야 합니다.
    첫번째 과제부터 풀어야 합니다.
    그것부터 풀지 않았는데 너무 깊이 들어가면 아무것도 하지 못합니다.
    해야할 것이 많이 있습니다.
    심사의 초점이 너무 품새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보다 실전성이 필요합니다.
    검도도 베는 방향으로 쓰는 방향대로 기본기 훈련을 합니다.
    죽도를 가지고 삼각형이나 네모를 그리라고 하지 않습니다.
    복싱도 쩁과 스트레이트를 가르치지 주먹을 회전시키면서 치라고 하지 않습니다.
    유일하게 실전성이 떨어지는 것이
    태극권과 취권 당랑권 그리고 가라테의 카테 입니다.
    그러나 태권도 품새는 이것들보다 더 못합니다.

    우리태권도의 근원이 어디었든지는 상관없다만,
    우리나라에서 나름 겨루기를 경기화시켜 발기술만큼은
    종합격투기 무대에서도 태권도 발차기를 무시하지 못함을 인정 받고 있습니다.

    태권도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던 품새 바꿔야 합니다.
    "이렇게 해왔으니까" "그래 왔으니까" 이 썩어 빠진 생각부터 바꿔야 합니다.

    품새선수들은 품새경기 관계자들은 지금 이대로 훈련하고있고 방향을 잡고 있어서
    바뀐다는게 받아드리기 어렵겠지만, 본인들의 훈련하는동작들의
    의미 없는 동작들임을 누구보다 더 잘 알것입니다. 받아드려야합니다.

    2021-06-15 15:09:48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관장

    지도자 직접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2021-06-11 17:59:52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