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휼태권도장 정준철 관장, 수원시청에 마스크 850개 기부


  

"태권도지도자로서 수련생에게 참교육을 실천하고파"

긍휼태권도장 정준철 관장(중앙)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도장이 위치한 수원시 관내 두 곳의 아동시설에 마스크를 기부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태권도장도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곳곳에서 훈훈한 소식이 들리고 있다.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긍휼태권도장(관장 정준철)은 요즘 금보다 귀한 마스크를 도장이 위치한 수원시청에 기부했다.

 

수원은 코로나19 사태 첫 피해 지역이다. 확진자 주변 지역은 2월 초부터 도장을 휴관 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지금도 휴관중인 도장이 많아 앞으로의 운영이 매우 힘든 실정이다.

 

긍휼도장 또한 마찬가지. 그런데도 정준철관장은 “이럴 때 일수록 태권도 지도자로서 사회에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야겠다고 다짐했다. 이런 모습이 자신의 제자들에게 참교육을 전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했기 때문이다.”라며 기부의 뜻을 전했다.

 

정준철 관장은 일회용 마스크 850개를 수원시청 복지협력과를 통해, 지역 아동센터 두 곳에 기부했다.

 

정 관장은 “약자도 강자가 되어 약자를 지켜줘야 한다는 게 나의 교육방향이다. 내 도장의 상황도힘들 긴 하지만 더욱더 힘든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싶다. 그래서 보호자가 없는 아동센터에 마스크를 기부하게 되었고 큰 보람을 느낀다. 태권도 지도자의 사회적 위치는, 사회적 위기일수록 빛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했다.

 

정 관장은 마스크를 기부하면서 본인의 두 딸 마스크도 없는데 걱정이라며 웃픈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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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둘2맘


    정말 멋지시고
    자랑스럽습니다
    아이들도 역시 우리관장님~!하며 자부심을 느끼고 좋아합니다!





    2020-03-14 22:24:43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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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사부

    멋지십니다. 이 힘든 시기에 ...ㅂ

    2020-03-14 18:23:22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미나

    정준철 관장님 어려운 시기에 훈훈한 선행으로 제자들에게 참교육을 실천하시네요~
    아이가 기사에 관심을 가져 기사내용을 읽어주니 아주 좋아해요^^
    관장님 멋져요!

    2020-03-14 11:52:22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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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동하는 양심! 행동하는 무도철학. 정준철관장을 칭찬합니다

    2020-03-14 09:35:53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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