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기 위대한수업] 시행착오의 선물
발행일자 : 2020-02-25 18:20:50
수정일자 : 2020-02-28 00:33:39
[무카스 편집팀 / press@mookas.com]
<제5강 스타트업>
새 건물을 짓기보다는 이미 사용되고 있는 건물을 사는 것이 쉽지 않을까?
기존 건물을 매입하는 것보다 새로 짓는 경우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반영해야 하기에 많은 부분에 신경써야 한다. 공사 중 여러 변수가 작용할 수 있어 추가되는 공사 기간이나 비용이 발생해 여러모로 더 힘이 든다.
나도 첫 도장을 지을 때 시공사의 실수로 공사에 차질이 생겨 애를 많이 먹었다. 다시 한 번 기회를 준다면 잘할 수 있다는 시공사의 다짐과 공사비가 그럭저럭 마음에 들어 2번째 도장도 같은 회사에 맡겼다가 또 한 번 고생을 했다.
기초공사를 끝내고 맞춤형 철근이 도착하면 바로 건물이 올라갈 줄 알고 잔뜩 기대했는데 철근 주문이 제대로 되지 않아 공사 기간이 3~4주 늦어질 것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소식을 들었다.
첫 공사 때도 시공사의 안일한 태도 때문에 고생하고도 그때 배운 교훈을 무시했던 것이다. 혹독한 우여곡절을 겪은 후에야 두 번째 도장을 완공할 수 있었다.
시행착오와 시련은 누구나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다만 이 과정을 통해 더욱 단단하고 민첩해지며 더 깊고 세밀한 것까지 보는 안목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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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정순기 사범 | 미국 월드클래스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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