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정다인 올해의 마스터즈… 한체대 단체시범까지 ‘우승’


  

한체대, 2019 태권도원 경연대회 남녀 마스터즈, 대학부 단체시범까지 휩쓸어

2019 태권도원 경연대회 남녀 마스터즈 우승을 차지한 정다인과 이준호(한체대, 좌측부터)가 시상식 후 이상욱 이사장(우측)과 정국현 사무총장(좌측)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권도 품새와 겨루기, 시범 분야에 모두 훌륭한 기술 삼박자 갖춘 올해의 마스터즈 남녀 선수가 가려졌다.

 

한국체대 정다인과 이준호가 남녀 올해의 마스터즈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 9월 예선부터 지난 10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막을 내린 ‘2019 태권도원 경연대회’에서 최종 우승했다. 이들은 상금 7백만 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특히, 태권도원이 위치한 무주 출신인 정다인은 고향에서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의 영광을 안았다. 태권도원 조성을 계기로 지역 태권도 보급 확산을 위해 2007년 창설한 ‘무주군학생태권도시범단’ 출신이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시작한 그는 전국대회에 두각을 나타내며 2017 한체대에 입학, 줄곧 우수한 기량을 펼치고 있다. 대회 2연패에 나선 정다인은 손 부상으로 깊스까지 한 채 투혼을 발휘하며 우승을 일궜다.

 

마스터즈 부문은 겨루기와 품새, 시범 모든 부분에서 일정 이상 우수한 성적을 내야 그 승점으로 우열을 가린다. 보통 겨루기와 품새는 기술로 다른 분야여서 한 분야에 집중하는 경향이 높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2천160명 보다 616명 많은 2천776명이 참가했다. 생활체육형 태권도 축제로서 자리를 잡아가며, 지난 대회를 거듭하면서 참가 선수단의 요구사항을 이듬해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참가자와 대회 모두 질적 수준 또한 성장하고 있다.

한국체대시범단이 대학일반부 1~2위와 남녀 마스터즈까지 휩쓸었다.

특히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총상금 4천6백만 원의 상금을 걸고 부분별 결선이 열렸다. 한국체대가 대회 하이라이트인 마스터즈 남녀 모두 우승한데 이어 대학일반 시범 단체전까지 휩쓸었다. A팀이 우승, B팀이 준우승, 계명대가 3위를 차지했다.

 

시범 개인전 남자 초등부는 Best태권도시범단 김승훈이 우승 꼬마신우회 김명섭, Best태권도시범단 송시우가 뒤를 이었다. 여자 초등부는 무주군학생시범단 최효영이 Best태권도시범단 이정연과 무주군시범단 전이경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청소년 단체전은 Best태권도시범단, 2위는 태권도신우회, 3위는 Reverse가 각각 수상했다.

설명

이 대회는 ‘생활체육형 태권도 대회’를 표방한다. 참가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전국 태권도장을 비롯한 대학 태권동아리 등 참가 규모가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생활체육형 대회임에도 대한태권도협회(KTA) 상임심판을 선임해 공정한 심사가 진행되었다.

 

대회 이외에도 참가자에게 체력단련과 인바디 측정, 사인인화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 무주 반디랜드 관광 지원으로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대회에 적용했다.

 

재단 이상욱 이사장은 “태권도원 경연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어 감사하다”며 “대회 기간 중 청취한 여러 의견을 내년 대회 계획 수립시 적극 반영하여 더욱 발전한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대회 입상자 안내

https://data1.mookas.com/journal/images/2019-11-11_10-09-15-77330-1573434555.pdf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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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무카스미디어 편집장.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무술 전문기자. 이집트에서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26개월 활동. 15년여 동안 태권도를 통해 전 세계 46개국에 취재를 통해 태권도 보급과정을 확인. 취재 이외 다큐멘터리 기획 및 제작, 태권도 대회 캐스터, 태권도 팟캐스트 등 진행. 늘 부족하지만 도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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