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루기와 성장한 태권도… 성장 과장 태권도원 기획전시


  

국립태권도박물관, 2020년 5월까지 기획전시실 특별전시

올림픽 정식종목 중 상대적으로 짧은 역사로 올림픽 종목이 된 태권도. 빠른 성장에는 태권도 경기, 즉 겨루기가 있어 가능했다.

 

겨루기로 성장한 태권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됐다.

88 서울 올림픽 태권도 시범경기 [사진=국가기록원]

 

태권도진흥재단(이하 재단, 이사장 이상욱)은 태권도원 내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 ‘태권도, 겨루기와 성장하다’ 기획전시를 가진다.

 

8월 27일부터 개최되는 이번 기획전시는 우리나라의 전통무예인 태권도가 전 세계인들로부터 사랑받는 무예이자 스포츠가 될 수 있었던 과정을 국내·외 대표적인 겨루기 대회를 통해 조명한다.

 

또한,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전국체육대회와 지난 5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2019년 영국 맨체스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같이 국내·외 주요 태권도 대회의 실제 메달과 상장, 기념품 등도 전시한다.

1994년 파리 IOC 총회에서 2000 시드니올림픽에 첫 올림픽 정식종목에 채택된 태권도가 1995년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기념식을 가졌다. 

재단 이상욱 이사장은 “이번 기획전시는 무예로서 즐기던 태권도가 스포츠종목으로 경기화되는 과정을 쉽게 설명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흔치 않은 기회이니만큼 태권도원을 찾으면 기획전시실을 꼭 방문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번 기획전시는 국립태권도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20년 5월 10일(일)까지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태권도원 홈페이지(https://www.tpf.or.kr/t1/main/index.do)와 국립태권도박물관 홈페이지(https://museum.tkdwon.kr/%EB%A9%94%EC%9D%B8)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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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 - 무예 전문기자. 이집트에서 코이카(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26개월 활동. 20여년 동안 태권도 전문기자로 전 세계 65개국 이상 현지 취재. 취재 이외 다큐멘터리 기획 및 제작, 태권도 각종 대회 중계방송 캐스터, 팟캐스트 등을 진행. 현재 무카스미디어 운영사인 (주)무카스플레이온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도 계속 현장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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