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유니버시아드 태권도 사령탑 5인은 누구?
발행일자 : 2019-05-22 14:47:39
수정일자 : 2019-05-22 18:17:54
[김수정 / press@mookas.com]
겨루기 감독-박은석 대학연맹 전무이사, 품새 감독-이경석 대학연맹 시범단장 선발
‘2019 제30회 나폴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대한민국 태권도 대표팀을 이끌 사령탑 5인이 선발됐다.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 김상익, 이하 대학연맹)은 오는 7월 7일부터 13일까지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2019 나폴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 지도자 선발을 마쳤다고 밝혔다.
대학연맹은 지난 5월 12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대학연맹 사무실에서 국가대표 지도자 선정위원회(위원장 이환선)를 열고 후보자들을 심의해 최종 5명의 지도자를 선발했다.
이번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현지 수용 요건을 사유로 참가국 인원을 조정했다. 한국은 겨루기 개인전 남자 6체급, 여자 6체급, 남자단체전(4인), 여자단체전(4인), 품새 남자 개인전, 여자 개인전, 혼성전, 남자단체전(3인), 여자단체전(3인)에 참가한다.
대표팀 겨루기 감독으로는 박은석 대학연맹 전무이사가 선발됐으며, 품새 감독으로는 이경석 대학연맹 국가대표 시범단장이 선발됐다. 이들을 보좌할 코치진에는 계명대학교 정재정 코치(겨루기 남자부), 한국체육대학교 강보현 코치(겨루기 여자부), 용인대학교 차명환 교수(품새)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이어 감독직을 맡게 된 박은석 대학연맹 전무이사는 “조직위원회 사정으로 참가인원이 줄었지만, 겨루기에서 금메달 2개, 품새에서 3개를 획득하는 것이 목표이다. 3회 연속 종합우승을 위해 남은 기간 최상의 몸 상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경석 품새 감독은 “첫 U대회 감독직을 맡아 부담이 큰 것도 사실이지만, 수년간 시범단과 여러 단체의 지도자 활동을 통해 품새의 세계적 트렌드를 많이 보았고, 해외 국가들의 수준도 어느 정도인지 분석을 마친 상태이다. 차명환 코치와 함께 전문성을 살려 우리 선수들이 세계 최정상이라는 점을 각인시키고 오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대학연맹은 지난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에 걸쳐 충남 공주 백제체육관에서 ‘2019 제30회 나폴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파견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선발대회’를 열었다. 선발대회를 통해 겨루기 남자 6명, 여자 6명, 품새 남자 3명, 여자 3명의 선수를 국가대표로 선발한 바 있다.
■2019 제30회 나폴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대한민국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
▲총단장 이명철
▲겨루기 단장 신경재
▲겨루기 부단장 김성환, 김수정
▲품새 단장 김연문
▲품새 부단장 최주영, 김형우
▲겨루기 감독 박은석
▲품새 감독 이경석
▲겨루기 코치 정재정, 강보현
▲품새 코치 차명환.
▲겨루기 남자부
-58kg 정찬호(강화군청)
-63kg 김태용(경희대)
-68kg 김경덕(계명대)
-74kg 원종훈(한국가스공사)
-80kg 강민우(동아대)
-87kg 박인호(용인대)
▲겨루기 여자부
-49kg 조혜진(영천시청)
-53kg 하민아(삼성에스원)
-57kg 김유진(한국체대)
-62kg 김지원(한국체대)
-67kg 조희경(계명대)
-73kg 윤도희(한국체대)
▲품새 남자부
강완진(경희대), 오창현(용인대), 박광호(한국체대)
▲품새 여자부
윤지혜(한국체대), 황예빈(조선대), 정승연(용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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