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6개국 태권도 국가대표, 종주국서 구슬땀


  

태권도원에서 ‘2019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준비

무주 태권도원 평원관에서 네팔, 스리랑카, 모로코, 세네갈 등 각 국가를 대표하는 태권도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네팔, 스리랑카, 모로코, 세네갈 등 각 국가를 대표하는 태권도 선수들이 무주 태권도원에 모여 합동훈련을 진행한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 이하 재단)은 ‘2019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7월3일∼14일/이탈리아 나폴리) 참가국 중 공적개발원조(ODA) 수원국 선수단 전지훈련을 지원한다.

 

지난 11일부터 해외 6개국에서 온 40여명의 국가대표 선수단이 태권도원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오는 27일까지 17일간 전지훈련이 진행된다.

 

전지훈련은 품새와 겨루기 훈련으로 진행된다. 또한, 국내 태권도 선수단(경희대학교·백석대학교·조선대학교·세한대학교)과의 합동훈련, 태권도원 수련 프로그램 체험, 스포츠 테이핑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네팔 태권도 선수가 공인 품새를 수련하고 있다.

재단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국가 간 태권도 기량 평준화와 다양한 국가가 메달을 획득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품새 부문 저변확대를 위해 겨루기 종목에 집중하던 아프리카 대륙 선수단을 대상으로 공인 품새와 자유 품새 등 품새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상욱 이사장은 “이번 태권도원 전지훈련에 참가한 선수들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앞으로도 태권도 진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지훈련에는 전주 한옥마을 투어와 한복 착용 체험 등 우리 문화를 느끼고 배워 갈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무카스미디어 = 김수정 기자 ㅣ press@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태권도원 #유니버시아드 #전지훈련 #네팔 #스리랑카 #모로코 #세네갈 #나폴리

댓글 작성하기

자동글 방지를 위해 체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