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철 칼럼] 돈을 낚는 어부가 아닌 사람을 낚는 어부로 살아가자!
발행일자 : 2019-05-15 20:31:55
수정일자 : 2019-05-17 23:26:35
[정준철 / bambe72@naver.com]
[정준철의 태권도 바로가기] 기능 보다 삶의 태도를 가르치는 태권도장
내가 가장 좋아하는 브렌드는 나이키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나이키를 신거나 입고 있으면 꼭 뛰어야할 것 같아진다. 실제로 새 나이키 신발을 신으면 새벽에 일어나 조깅을 한다.
다시 시작할 힘을 갖게 해준다. 그걸 신념이라 말을 해두고 글을 쓴다.
살아보니까 신념은 대단한 것이 아니었다. 신념 대부분은 부분적 정의에 협착한다. 삶 전체를 관통하진 않는다. 그런데 신념이라 불리는 단어는 한 인간을 대표하는 상징성을 확보해 그 단어를 내뱉는 사람들과 듣고 있는 사람들에게 착각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내 나이키 용품들은 그러했다. 그걸 사는 순간 나는 매일 일어나 조깅을 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그런 적은 없었다. 보이는 모습은 그렇게 보이게 할 수는 있으나, 사실 그런 적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