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권의 십요는 왜 중요한가?
발행일자 : 2002-08-28 00:00:00
이재봉 -

십요란 태극권 수련시 가장 필요한 열 가지의 기본 동작이다. 단 이 십요가 필요한 태극권은 양식 태극권에 가장 필요한 것이지 태극권이라는 전체의 요소는 아니다. 이러한 십요라는 것은 경기 태극권(42식 태극권)이 나온 후 일반인이 올바른 태극권은 하기 위한 하나의 지침서이다. 때로는 사부가 없이 혼자서 태극권을 행하는 사람이 있다. 그리고 선수들 역시 일정한 수준에 오르게 되면 태극권의 내용을 자신의 몸에 옮기는 수련을 하기 마련이다. 그럴 때 가장 필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태극권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십요를 알고 있다면 태극권이 어떠한 운동이라고 생각할수 있을 것이다.
태극권의 십요뿐만 아니라 중국 한자에 대한 이해는 서로가 다르다. 하지만 최대한 무술적 가치로 또한 무술적 이론으로 여러분께 소개를 한다.
1] 허령정경
상체를 펴고 턱을 가슴쪽으로 당기면서 눈은 정면을 향하며 약간 위로 본다. 또한 정경이란 뒷목을 피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격기 종목에서 제일 필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턱은 인체의 급소중의 하나이며 중요한 부분이다.
2] 함흉발배
태극권 수련자들이 가장 오해를 하는 기술이기도 하다. 함흉이란 가슴이 원처럼 둥근모양을 가지는 것이고, 발배란 등을 곧게 세워 가슴을 앞으로 내미는 동작을 말한다. 그렇다면 서로 다른 두 동작을 어떻게 같이 할수 있을까? 진왕정이나 진발가의 사진을 볼수 있다면 그들이 상체가 지금의 모델과 같이 곧게 뻗은 모양을 볼수 있다. 그렇다면 언제 함흉을 하는것일까? 이것은 태극추수를 이해하여야 한다. 상대의 손이 나의 가슴에 대고 힘이 나에게 전해지면서 밀 때 나는 뒤로 물러나는 것이 아니라 가슴을 살며시 원으로 만든다 이것이 함흉이라고 할수 있으며, 이 상태에서 다시 가슴을 앞으로 밀면서 등을 피는 것을 발배라 할수 있다. 하지만 태극권을 무술로서 그리고 추수라는 것을 같이 수련을 하여야 그 참맛을 느낄수 있다.
3] 침견추수
어깨와 팔굼치의 힘을 빼고 팔굼치의 튀어나온 뼈를 아래를 향하게 한다. 단 수직이 아닌 사선을 그리게 된다. 이러한 동작을 취하게 되면 상당한 힘을 유지 할수 있으며 일반적인 상체, 팔의 힘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전신의 힘을 사용 할수 있다. 또한 팔꿈치가 들리어 평형을 유지하게 되면 하체와 전신의 힘보다는 어깨 힘에 의지하게 된다. 추수를 하게 되면 이 동작의 필요성을 알수 있다.
4] 송요
태극권 연습중 제일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허리의 힘을 뺀다는 것인데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a는 다리를 가슴 널비 만큼 벌리고 b는 천천히 a를 민다. 이때 a는 버틸수 있는 만큼 버티다가 발이 땅에서 떨어지기 전에 허리의 힘을 빼고 엉덩이와 무릎을 살짝 구부리며 앉는 동작을 취하면 원래 자세로 돌아온다. 실제로 추수에서 제일 필요한 동작이며 제일 어려운 동작이고 하다. 이 예로 들은 것은 단편적인 것이지 전체를 의미 하는 것은 아니다. 사실상 추수에서 허리의 힘을 빼는 것이 아니라 골반의 힘을 빼는 것을 말한다. 골반에 힘을 빼는 것은 투로 연습시 할수 있으며 상체와 하체가 분리 되는 느낌을 말할수 있다.
5] 분허실
허와 실을 말하는데 경기투로의 허보를 보면 9대1의 중심으로 어느발에 중심이 있는지 분명하지만 전통에서는 7대3의 비율과 허보에서 앞발의 뒷굼치가 들리지 않음므로 중심이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 또한 꼭 허보를 뜻하지는 않는다. 중국 무술에서는 허와 실에 대한 내용이 상당수를 띠지만 태극권의 철학에서는 음양론을 말하는 경우도 많다.
6] 용의불용력
동작을 취할때의 이념! 그러니까 생각을 하라는 것인데 이념이 강하면 동작이 딱딱해지고 끊김이 많아진다. 또한 힘이 있으면서 않보고 힘이 없으면서 힘이 있는 것을 말하니 이 처럼 어려운 것이 있으까라는 생각이 앞선다. 또한 초보자인 경우에는 지도자가 필요 하다.
7] 상하상수
전문용어로 외삼합(육관)이라고 한다. 여섯군데의 관절을 의미하는데 두개의 관절을 하나라고 한다. 이렇듯 관절의 움직임을 중요시 하는 이유는 동작의 맥을 유지하기 위한것이고 같은 방향, 같은 위치, 같이 시작하여 같이 끊나므로써 완전한 동작을 취한다. 삼관은 손목과 발목, 팔꿈치와 무릅, 어깨와 골반을 말하며 두관씩 같이 움직인다.
8] 내외상합
외삼합과 내삼합(정,기,신)을 의미하는데 내삼합의 정, 기, 신을 정확하게 무엇이라 설명하는 사람은 아직 보지 못했다. 그래서 본인이 수련중에 느낀 것을 쉽게 설명하려고 보충하지만 꼭 맞다고 보장은 못한다. 이것에 대해 아직 공증된 자료도 없을 뿐만아니라 이해하는 사람들은 철학과 이론으로만 이해하려고 하기 때문에 더욱더 이해를 할수 없다. 본인이 이해하는 정(정자), 기(공기), 신(입안의 침)이라 생각한다. 또다른 예를 들면 중국문화의 계승중 남자에게 전수하고 여자에게 전수를 않하는 것이 있다. 서예, 의술, 무술이 대표적인데 옛날에는 이 삼예를 모두 갖추어야만 고수라 하였다.
남자는 여자와는 달리 생식기 자체부터 틀리다. 왜 도가의 수련법을 보면 호흡위주일까? 여자는 얘를 낳아야 한다. 여자는 기가 형성하는 부위가 남자보다 위에 있다. 남자는 단전 기해에서 수련이 이루어지지만 여자는 배위를 말한다. 이렇듯 여자의 수련법은 내공을 수련하는데 부적합한것이 많다라는 것이다. 왜 옛날에 내가를 수련하는 사람들이 여자를 멀리할까? 잠자리를 자주 하면 노화현상이 빨리 온다. 이렇듯 현대 생활과는 틀리긴 하지만 노화가 오는 사람일수록 더욱 수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9] 상련부단
수련을 할때 처음동작 부터 끝동작 까지 의식을 집중하며 동작에는 힘이 들어가지 않고 연습하는 것을 말한다. 힘뿐만 아니라 의식, 호흡까지도 말할수 있다. 투로를 하는 도중 하나라도 끊기게 되면 그날 수련은 거기까지이다. 억지로 수련을 만들어 할 필요는 없다. 이것 역시 기공의 주화입마와 같은 것이라고 할수 있다.
10] 동중구정
동작을 취하면서 안정을 취함을 말하는데 위의 설명을 덧붙이는 것처럼 기식(준비동작)을 취할 때 처럼 끝까지 하는것임. 움직임이 없을때는 무극이라하며 동작을 취함으로서 음양의 동작으로 바뀌며 다시 무극으로 끝을 내게 된다.
이처럼 태극권의 내용은 상당히 어려운점이 많다. 그래서 이론적 이해보다는 몸으로서의 이해가 필요하며 혼자하는 것 보다는 사부로부터 단계를 밟으며 배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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