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를 통한 민간외교, 세계태권도평화봉사단 모집
발행일자 : 2018-10-26 10:22:05
수정일자 : 2018-10-26 13:35:03
[김수정 / press@mookas.com]
내년 1월~2월 20개국에서 활동할 ‘제22기 동계 세계태권도평화봉사단 모집’
대한민국 국기(國技) 태권도를 통해 국위 선양과 다양한 문화를 배우며 글로벌 봉사 활동이 가능한 세계태권도평화봉사단 모집이 시작됐다.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총재 이중근)은 제22기 동계 세계평화봉사단을 내달 11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계 봉사단은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약 40일간 세계 20여 개국에 파견돼 태권도와 한국어 등 한국 문화를 알리는 민간외교 역할을 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17세부터 50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적자로 태권도 분야는 태권도 유단자(단증 보유자) 이상으로 태권도 지도가 가능한 자, 언어통역 분야는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등의 외국어가 가능한 자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다음 달 5일까지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홈페이지(www.tpcorps.or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이메일로 지원하면 된다. 재단은 서류전형과 실기전형 등 심사를 거쳐 11월 23일 최종 파견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은 태권도 문화와 스포츠 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봉사활동을 통한 세계 평화 기여를 위해 2009년 9월 설립됐다. 현재까지 123개국(중복국 포함 493개국)에 2,170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해 현지 주민들에게 태권도 수련과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무카스미디어 = 김수정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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