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강자’ 경기도 전국체전 태권도 3연패 달성


  

개최지 전북 준우승, 강원도-인천광역 공동 3위 기록

전국체전 태권도 종목 3연패를 달성한 경기도가 종합시상식 후 손가락 세 개를 펼쳐 보이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 = 태권도신문] 

경기도 태권도가 절대강자임을 재 확인 했다.

 

지난 16일 태권도원에서 막을 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겨기에서 경기도가 금 11개, 은 2, 동 13개를 획득했다. 종목 총득점 2천120점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2017년 충남, 2018년 충북에 이어 내리 3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대회 사흘째까지 금 10, 은 2, 동 8개를 획득하면서 일찌감치 종합우승을 확정 지었다. 거기에 더해 마지막 날 금 1, 동 5개를 추가 획득하며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 개최지인 전라북도는 경기도의 뒤를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은 대회 사흘째까지 은 3, 동 8개를 획득하며 마지막 날까지 금메달 획득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러나 결승에 진출한 남자일반부 -87kg급 전재경(국군체육부대), 여자고등부 +73kg급 황희정(전북체고), 여자대학부 -62kg급 오하은(한국체대)이 모두 은메달에 그쳤다.

 

금메달 획득에 실패한 전라북도는 종합총득점 1,634점을 획득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금 5, 은 5, 동 5개를 획득한 강원도와 인천광역시는 종목총득점에서도 소수점까지 똑같은 1,364점으로 공동 3위에 올랐다.

 

한편, 내년에 100회를 맞이하는 전국체육대회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개최된다.

 


[무카스미디어 = 김수정 기자 ㅣ press@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국체전 #경기도 #3연패 #태권도원

댓글 작성하기

자동글 방지를 위해 체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