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강자’ 경기도 전국체전 태권도 3연패 달성
발행일자 : 2018-10-17 14:35:16
수정일자 : 2018-10-17 23:41:43
[김수정 / press@mookas.com]
개최지 전북 준우승, 강원도-인천광역 공동 3위 기록
경기도 태권도가 절대강자임을 재 확인 했다.
지난 16일 태권도원에서 막을 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겨기에서 경기도가 금 11개, 은 2, 동 13개를 획득했다. 종목 총득점 2천120점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2017년 충남, 2018년 충북에 이어 내리 3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대회 사흘째까지 금 10, 은 2, 동 8개를 획득하면서 일찌감치 종합우승을 확정 지었다. 거기에 더해 마지막 날 금 1, 동 5개를 추가 획득하며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 개최지인 전라북도는 경기도의 뒤를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은 대회 사흘째까지 은 3, 동 8개를 획득하며 마지막 날까지 금메달 획득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러나 결승에 진출한 남자일반부 -87kg급 전재경(국군체육부대), 여자고등부 +73kg급 황희정(전북체고), 여자대학부 -62kg급 오하은(한국체대)이 모두 은메달에 그쳤다.
금메달 획득에 실패한 전라북도는 종합총득점 1,634점을 획득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금 5, 은 5, 동 5개를 획득한 강원도와 인천광역시는 종목총득점에서도 소수점까지 똑같은 1,364점으로 공동 3위에 올랐다.
한편, 내년에 100회를 맞이하는 전국체육대회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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