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 협회장배 5인조 단체전 남녀 동반우승


  

2018 우수선수선발대회 출전권 부여

용인대가 협회장배 5인조 단체대항대회에서 남녀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일, 경남 함양 고운체육관서 열린 ‘제4회 대한태권도협회장배 전국5인조단체대항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 6개 팀, 고등부 4개 팀, 대학부 19개 팀까지 총 29개 팀이 참가해 우승을 다퉜다.

용인대 박지민(왼쪽)의 공격 장면.

용인대는 박지민, 노민우, 김지해, 한현정 등 주전 선수들을 앞세워 정상을 휩쓸었다.

 

남자 A팀(노민우, 박인호, 박지민, 서광원, 조양우, 박영철)은 동의대와 상명대를 차례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용인대는 결승전서 청주대를 따돌린 나사렛대 A팀(고찬우,신욱진,이용관,이재혁,장민수,박상우)을 97대 5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A팀(박가형, 선영희,유송화,한수연,한현정,김지해)도 결승전에서 동의대 B팀(김가영,김민지,신보영,전소원,황지민,박지현)이 부상을 이유로 기권해 경기를 치르고 않고 정상에 올랐다.

 

남고부에서는 경상공고(문성욱,박상운,이명준,이태건,조창완,김재민)가, 남중부에서는 전북체중(김다선,김태정,유희서,윤준혁,이윤희)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대한태권도협회(KTA)는 많은 팀들의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3위 이내 입상팀 선수들에게 우수선수선발대회 출전권을 부여했지만, 남고부의 경우 4개 팀만 참가해 특전을 무색하게 했다.

 

또한 참가팀 저조로 경기 진행이 빨라 충돌에 의한 부상 위험도가 높고, 이로 인해 기권하는 팀들이 많아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무카스-태권도신문 연합 = 심대석 기자 | dssim22@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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