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용스포츠위원회, 중국, 인도에 이어 몽골지부 설치
발행일자 : 2018-06-21 18:14:39
수정일자 : 2018-06-21 18:49:04
[김수정 / press@mookas.com]
故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 뜻 받들기 위해 해외 진출 가속화
한국의 고유 무예로 여겨졌던 지난날 태권도를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세계 태권도로 발돋움 하는데 큰 역할을 한 故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의 뜻을 받들어 (사)김운용스포츠위원회가 해외지부 확대에 나섰다.
사단법인 김운용스포츠위원회(위원장 김혜원, 이하 위원회)는 21일(현지시각)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몽골올림픽위원회에서 몽골지부 체결식을 진행했다. 올해 중국지부, 인도지부를 비롯해 세 번째 몽골지부가 설립됐다.
몽골지부장을 맡은 알다르바야르(Aldarbayar Jugdernamjil)는 “지부장을 맡게 되어 영광이며, 올해 10월에는 울란바토르 김운용오픈태권도대회를 개최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WT 승인대회인 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부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협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서현석 사무국장은 “해외지부 문의가 점점 더 들어오고 있다. 올해 목표는 세계 10개국에 해외지부를 설치하는 것이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해외지부를 설립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체결식을 진행하기 전 몽골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 바드리오공(Enkhbat BADAR-UUGAN)은 위원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태권도 스포츠외교에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으며, 2018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에 참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18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는 오는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올해 처음 열리는 ‘김운용컵국제오픈장애인태권도대회’는 8월 10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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