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도스섬서 두 번째 ‘비치 태권도’ 연다!


  

WT 25일부터 나흘간 제2회 비치태권도대회 개최

지난해 그리스 로도스섬에서 첫 개최된 비치태권도대회 격파경연 장면

그리스 로도스 아일랜드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세계태권도연맹 비치 태권도가 열린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는 25일(현지시각)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고딕 도시로 손꼽히는 로도스섬 노티칼클럽(Rhodes Nautical Club)에서 ‘제2회 비치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

 

실내를 벗어나 수영장을 개조해 만든 야외 경기장에서 강한 햇빝 아래서 태권도 품새와 자유품새, 프리스타일 발차기 경연대회로 치러진다. 복장 또한 도복을 벗고 민소매와 타이즈, 짧은 바지, 스포츠 선글라스 착용이 가능하다. 남자는 상의 탈의, 여자는 탱크톱이 허용된다.

 

참가 규정은 작년과 동일하다ㅏ. 공인품새와 자유품새는 WT 선수 등록증을 가진 15세 이상의 남녀 선수라면 누구나 출전 가능하다.

 

기술격파는 국기원 단(품)증을 소지한 15세 이상의 남녀 선수면 출전이 가능하다. 그 외 프리스타일 다이내믹 킥은 15 세 이상의 개인 남자라면 누구나 출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콩고, 아랍에미레이트, 카타르, 영국 등 18개국 약 300 여명의 선수가 최종 등록을 마쳤다.

 

한국은 서재원(22, 중원대), 박승진(22 용인대), 김규영(20, 한체대), 김민송(21, 백석대), 이찬민(20, 가천대 평생교육원), 장종필(20, 가천대 평생교육원), 박성식(20, 용인대), 이창기(20, 우석대), 이영은(20, 우석대), 최강현(21, 중원대), 최한나(22) 등 11명이 출전해 기술격파 부문에 도전한다.

 

대회 셋째 날과 마지막 날은 IOC 올림픽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무카스미디어 = 김수정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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