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남한 ITF 北시범단, WT와 총 네 차례 합동 공연


  

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식전공연 비롯 속초, 서울서 총 4차례

2017 WT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WT와 ITF 시범단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6월 ‘2017 WT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온 북한 소속 ITF시범단이 약속대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무대에 WT시범단과 역사적인 합동 공연을 펼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맞아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과 국제태권도연맹(총재 리용선, ITF)은 평창, 속초, 서울에서 총 4차례에 걸쳐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 단체 시범단은 2월 9일 저녁 7시 16분부터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식전공연을 개최한다.

 

10일에는 용평리조트의 카사 이탈리아(CASA Italia, 이탈리아 하우스)에서 이탈리아 NOC(국가올림픽위원회) 주최 오찬에 참석한다.

 

조정원 WT 총재, 하스 라파티(Hoss Rafaty) WT 사무총장, 리용선 ITF 총재, 황호영 ITF부총재 등은 이탈리아 IOC위원인 마리오 페스칸테(MARIO PESCANTE), 프랑코 까라로(FRANCO CARRARO), 이보 페리아니(IVO FERRIANI) 등과 리치 비티 프란체스코(RICCI BITTI FRANCESCO) 하계올림픽 국제경기연맹연합(ASOIF)위원장, 교황청 문화평의회 부위장인 데 토카 아라메다 멜초르 산체스(DE TOCA Y ALAMEDA MELCHOR SANCHEZ) 몬시뇰, 말라고 지오바니(MALAGO GIOVANNI) 이탈리아 NOC위원장과 오찬 전 30여분간 환담을 나눌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태권도 시범단은 속초 소재 강원 진로교육원에서 시범 공연한다.

 

이후 태권도 시범단은 서울로 이동한다.

 

이후 서울로 이동, 11일은 WT 서울 본부를 방문해 방문 기념 서명식을 진행한다.

 

 

태권도 시범단은 12일과 14일 각각 서울시청 다목적홀과 MBC 상암홀에서 공연한다.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막식 식전공연을 제외한 나머지 총 3회의 공연은 WT와 ITF가 각각 25분 및 합동 공연 10분으로 구성된다.

 

주요 만찬은 2월10일 속초시청 주최 만찬, 2월11일 GTSF (세계태권도평화통일지원재단) 주최 만찬(워커힐호텔), 2월12일 WT와 서울시청 환영만찬(세종문화회관), 2월14일 MBC 주최 만찬(홍제 그랜드힐튼)이 있다.

 

ITF 시범단은 모든 일정을 마친 후 15일 돌아간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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