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의 세기의 대결… 세계가 들썩!


  

5체급 제패, 무패 전설의 메이웨더와 UFC 두 체급 챔피언 맥그리거

열한 살 나이차지만, 경기룰은 메이웨더에게 유리한 복싱룰로 진행돼

 



전설의 복서 메이웨더(미국, 40)UFC 두 체급 챔피언 맥그리거(아일랜드, 29)가 맞붙는다.

 

룰은 복싱이다. 그야말로 세기의 대결이다. 두 선수 대결 성사 직후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 격투 팬이 사이에서는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이는 현지 관람 티켓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또 미국 현지의 PPV(유료로 영상시청 보는 시스템) 가격도 10만원 대에 이르고 있다.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1996 애틀란타 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 프로에 뛰어 들었다. 슈퍼페어급, 라이트급, 라이트 웰터급, 웰터급, 라이트미들급 등 무려 5체급을 제패했다. 더구나 49전 전승, 즉 단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는 전설이 복서이다.

 

이에 맞서는 코너 맥그리거 역시 종합격투기계 최강이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은 파이터다. UFC 페더급과 라이트급 두 체급을 석권했다. 타격과 그래플링 기술이 뛰어나다. 그러나 무패복서 메이웨더와 복싱룰로 맞붙는 것은 결과적으로 불리하기도 하지만, 승산이 없어 보인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두 사람의 나이차는 열한 살. 메이웨더가 위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지만, 체력과 힘의 전성기가 한참은 지난 마흔이다. 그나마 자신의 베이스인 복싱룰로 하기에 유리한 것은 틀림없어 보인다. 관록의 노련미로 혈기왕성한 맥그리거와 어떤 경기를 펼칠지가 기대된다.

 

자신감은 충만하다. 자신의 SNS를 통해 글로브를 10온스에서 8온스로 낮춰 싸우자고 제안했다. 이렇게 되면, 솜이 빠져 펀치 가격시 충격이 더 크다. 맥그리거는 현재 UFC에서 4온스로 싸운다.

 

양 선수가 모두 협의하더라도 이 경기를 관할하는 네바다주 체육위원회(NSAC)는 체급 적절성 등을 고려해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현지 언론을 통해 밝혔다.

 

두 선수의 경기는 스포티브(SPOTV NOW)가 이날 PC와 모바일 기기로 실시간 중계를 한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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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훌리건

    ㅋㅋㅋㅋ 맥그리거 장난하나?

    2017-08-09 19:21: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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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웨더

    어디서 머리에 피도 안마른게 덤비니?

    2017-08-04 17:30: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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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그리거

    훗, 메이웨더 쯤이야 내가 이기지!

    2017-08-04 17:29: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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