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UN 전 사무총장… 무예마스터십에 힘 보탠다!


  

충북도 이시종 도지사, 국제 스포츠계 거장 연이어 회동

이시종 도지사(우)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만나 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 개최와 스포츠어코드 충북 유치에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UN사무총장을 역임한 반기문 전 사무총장이 2019 청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이 스포츠어코드와 함께 국제적인 스포츠 이벤트로 개최하도록 힘을 보태기로 했다.

 

충청북도 이시종 도지사는 지난 8일 충북 음성에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면담했다.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유치와 제2회 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앞서 지난 4월 유네스코를 방문하고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에 참가했던 유럽 순방 성과 등 충북도의 무예산업 육성을 위한 그 간의 노력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그 동안 충북도가 2016 1회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를 개최하고, 파리 유네스코 본부 방문 및 덴마크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참가 등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유치와 제2회 무예마스터십대회 공동개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충북 유치 및 제2회 무예마스터십대회공동개최를 통해 우리 도가 세계적인 무예의 중심지로 크게 부상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에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IOC 총회 등 여러 활동 무대에서 충북의 무예 산육성에 대한 의지와 역량에 대해 알리는 등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최근 IOC집행위원회에서 윤리위원장으로 내정됐다. 9월 리마 IOC총회에서 가부 투표로 선정 절차가 이뤄진다. 사실상 확정된 상태. 이를 계기로 앞으로 반 전 총장이 국제 스포츠계에 활동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충북 출신인 반 전 총장이 고향에서 국제행사가 원만하게 열리기 위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시종 도지사(좌에서 세번째)가 지난 7일 충북을 방문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박철근 대한체육회 국제협력본부장과 스포츠 및 무예 진흥을 논의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달 ‘2017 WTF 무주 세계태권도대회' 기간 중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과 북한의 장웅 IOC위원 그리고 조정원 WTF총재와 리용성 ITF총재 등을 연이어 만나며, 2019 세계무예마스터십과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유치를 위한 홍보를 했다.

 

특히 충북도를 방문한 스포츠어코드컨벤션 리치비치 전 회장과 회동에서도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유치의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무예마스터십은 충북도가 지난해 무술올림픽을 표방하며 개최해 81개국 1940명이 참여해 세계최대 종합무예대회로 유네스코와 스포츠어코드(GAISF)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또 국제스포츠계의 UN총회로 불리는 스포츠어코드컨벤션을 유치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최근 국제스포츠계에 충북이 주목받고 있다.

 

충북도는 2019 스포츠어코드컨벤션 유치를 위한 약정서를 지난 6월에 제출한 상태이며, 올 하반기 실사 심의를 거치게 된다. , 2019 컨벤션을 유치할 경우, 2천여 명의 국제스포츠계 관계자들이 참여하게 돼 충북이 국제무예스포츠도시로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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