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무도경찰 특채… 태권도-유도-검도 50명 선발

  

태권도 25명 ‧ 유도 20명 ‧ 검도 5명 등 50명 특채, 21일까지 서류접수


2015 무도특채에 최종합격된 태권도 출신들의 모습


태권도와 유도, 검도분야에서 한국 스포츠를 빛낸 영웅들이 민생치안에 앞장선다.

경찰이 강인하고 당당한 공권력 집행으로 현장 경찰관의 사건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무도분야 엘리트 출신을 지난해에 이어 또 대규모 특별채용 한다.

경찰청(청장 강신명)은 10일 ‘2016년 경찰공무원 무도 경력 경쟁채용 공고’를 발표했다. 채용은 태권도 25명, 유도 15명, 검도 10명 등 총 50명으로 지난해 6월 최종 선발된 인원과 동일하다.

지원 접수는 오는 21일까지. 연령은 20세(96년 12월 31일) 이상 40세 이하(75년 1월 1일). 제대군인은 군복무기간에 따라 응시연령 연장된다. 즉, 2년 이상 근무자는 43세까지 지원이 가능한 것. 지원 조건은 ‘무도 공인 4단 이상’과 ‘국제대회 입상자 또는 대학부 이상 전국규모 대회에서 우승자’로 제한하고 있다.

입상대회는 국제와 국내로 분류한다. 태권도는 겨루기 선수출신으로 제한한다. 국제대회는 올림픽, 세계선수권, 그랑프리, 아시안게임, 유도는 올림픽, 세계선수권, 마스터즈, 그랜드슬램, 아시안게임, 검도는 세계선수권대회 등을 인정한다. 국내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 대한유도회, 대한검도회 주관하는 대회와 전국체전이다.


서류전형 주요 점수표와 실기시험 종목


전형은 서류전형(4월 7일~8일, 합격자발표 4월 12일) → 실기시험(4월 20일~22일, 합격자발표5월 6일) → 체력·적성검사(5월 17일~18일, 불합력자 개별통지) → 면접시험(6월 8일~10일) → 최종합격자 발표(6월 17일, 사이버경찰청 홈페이지) 순이다.

최종 합격자는 임용 후 34주간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1년간 지구대 등 지역경찰 순환 근무후, 5년간 수사 및 강력부서에서 의무복부를 해야 한다. 또 10년간 타시도 전부가 제한된다.

지난 특채에서 태권도는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수정,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허준녕, 노은실, 2006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주영, 국가대표 강화훈련단 코치를 역임한 심혜영, 유도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황희태 등이 채용됐다.

경찰공무원(순경) 특별채용(무도) 공고 관련 자세한 지원정보나 자격, 전형 등은 사이버경찰청 홈페이지(www.police.go.kr)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경찰청 인재선발계(02-3150-2732)로 전화문의 할 수 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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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수정

    누가 쉽다고하냐 ㅋㅋㅋ 쉬우면 메달따서 특채로가 그러면 되잖아

    2020-11-04 21:49:34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ㅇㄴㅁㅇㅁㄴㅇ

    경찰시험 5년동안 공부하는거면 애초에 공부랑 인연없는거임

    2016-12-0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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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민

    mma
    주짓수
    크라브마가 입상자도
    가산점주고
    국내대회 1등만 채용할게 아니라
    입상자도 혜택줘라 매달따고 뭐가 아쉬워서 경찰하냐?

    2016-07-1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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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덩

    누구는 5년 넘개 쌔빠지게 공부하는데 메달리스트들은 쉽다고?
    말도 안되는 소리임 ㅋㅋ 나 태권도 선수때 새벽운동 2시간 빠다와 선배들의 주먹질 속에서 체력운동을했고 오전운동3시간 오후운동3시간 야간운동2시간 매일 하루씩 죽을고비 넘겨가며 10년 넘게 운동했는데 그렇게 해서 매달따서 할게없었음 이런 특별채용 더더욱 활성화되야됨

    2016-05-1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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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하다대한민국

    다해먹네 누구는 5년 넘게 쌔빠지게 공부하고그러던데
    참쉽죠~~

    2016-03-2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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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싸

    이런 혜택이 더 많아져야 된다고 봄.
    정말 땀흘려 목표를 이루고 그 재능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듯.
    반대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런 혜택이 많아져야 운동을 하고 있는
    후배들도 많은 꿈을 키울듯.
    본인의 생각과 판단, 가치관으로 진로를 결정하는건데 반대하고 뭐할 이유가 뭐있나

    2016-03-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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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인

    메달이 부끄럽다. 그 깟 경찰을 하자고 그 고생을 했는가?

    2016-03-1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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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같지도 않는 채용

    이런혜택을 알고 메달리스트들이 정말 필요한 엘리트 체육 또한 정말 어린이들이 존경하면서 본받을수있는 지도자 사범들로 살아가는게 맞는데 지금의 모든 메달리스트 대부분이 이 말도 않되는 경찰한다고 빈둥되면서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보니 한심하다못해 부끄럽다
    경찰이란 직업좋은 직업이다 하지만 정말 필요로 하는직업인지 꼭 메달딴사람만이 이런혜택을 즐겨야 하는지 다시 한번 묻고 싶다

    2016-03-1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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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같지도 않는 채용

    정말열심히 일하는 체육관 관장 사범님들이 과연 지금 메달리스트보다 못한게 무엇인가 왜그들한테만 혜택이있는건가~ 과연 세계메달 따고 나서 그들이 하고있었던 일들이 무엇이었는지~ 작년만 봐도 빈둥빈둥 되면서 놀고있던사람들이 대부분이더라

    2016-03-1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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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같지도 않는 채용

    내가 알기로도 작년채용 벌써 메달리스트 위주로 벌써 선발한걸로 알고 있는데
    이런 특별채용을 왜 태권도라고 하는가~~ 그냥 메달리스트 특별채용이지 않는가?공무원이라면 메달따면서 받는 연금은 계속 지급되는가? 그럼 이건 이중으로 혜택을 받는건아닌지

    2016-03-1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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